'역사상 가장 비싼 소변' 방뇨영상에 칭다오맥주 시총 1.2조 증발
- 23-10-25
한 노동자가 중국의 유명 맥주 업체인 칭다오맥주 원료에 소변을 보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칭다오맥주 주가가 상하이증시에서 급락, 이틀새 시총 67억 위안(약 1조2300억원)이 증발했다.
현지 매체들은 이를 두고 '역사상 가장 비싼 소변'이라 지적하고 있다.
'소변 파동'이 벌어진 뒤 처음 개장한 23일 상하이증시에서 칭다오맥주의 주가는 81위안대에서 75위안대로 급락했다. 이후 다음 날에도 이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칭다오맥주의 시총은 이틀 동안 약 67억 위안 증발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를 두고 "역사상 가장 비싼 소변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칭다오 맥주가 이 파문에서 한동안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공안은 문제의 동영상이 촬영된 곳이 산둥성 핑두시 공장이며, 지난 21일 동영상이 만들어졌다고 확인했다. 공안은 또 소변을 본 노동자를 체포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
문제의 장면 - 웨이보 갈무리 |
칭다오맥주가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지만 소비자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중국의 누리꾼들은 웨이보에 올라 온 해당 영상에 “어떻게 재료에 오줌을 쌀 수 있나”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 같다” “이제 칭다오맥주 먹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등의 댓글을 달며 분노하고 있다.
칭다오맥주는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맥주 브랜드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회사다. 1903년 독일이 조계지였던 칭다오에 맥주 공장을 세우면서 시작됐다.
한편 국내에 칭다오 맥주를 수입하는 비어케이는 "내수용과 수출용을 분리해 별도의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문제의 영상이 찍힌 곳은 내수용 공장"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