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가자지구서 704명 숨져"…이스라엘 공습 이래 최다 사망자
- 23-10-25
가자 남부 주거용 건물 강타해 최소 32명 사망
구호트럭 효과 미미…"반입 품목에서 연료 제외됐기 때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어지며 24일(현지시간) 밤 팔레스타인인 700여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의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어린이 2360명을 포함한 5791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4시간동안 보고된 사망자만 따지면 704명이다.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사망자가 기록된 날이 됐다.
가자지구 보건부의 아슈라프 알키드라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24시간마다 기록된 사망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으로 하마스 부사령관 3명이 살해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밤 이스라엘의 공습이 가자 남부의 주거용 건물을 강타했다는 증언이 잇따랐다. 가자지구 남부는 이스라엘이 민간인들의 대피 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AP통신은 밤사이 발생한 공습으로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 유니스에 있는 4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무너져 최소 3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가자시에서는 주택가가 공습을 받으면서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매몰됐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한편 이집트를 통해 가자지구로 진입하기 시작한 구호 트럭의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반입 품목에서 연료를 제외한 영향이 컸다고 지적했다. 타마라 알리파이 UNRWA 대변인은 "연료가 없으면 트럭이 들어와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연료가 시급한 것"이라며 "연료가 없다면 발전기는 물론 병원과 제과점, 담수화 시설을 위한 전기를 생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뉴스포커스
- 온라인 싸움이 현실판 살인으로…50대 유튜버들 현피 뜨다 사망
- 14조8000억 투자 '밀물'…기업들, 앞다퉈 '새만금 산단'에 새 둥지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
- '30억 위자료 소송' 노소영-최태원 동거인, 오는 8월 22일 1심 선고
- "지금 뭐라도 해야 할 때"…'외국 의사 도입'에 환자들은 일단 '환영'
- "부모님 부양만도 벅찬데 아이 어떻게"…결혼·출산 주저하는 3040
- 부산지법 앞 칼부림 50대 유튜버 경주서 검거…피해 남성은 사망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