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안전한 주’ 순위 떨어지고 있다
- 23-10-23
월렛허브 랭킹서 지난해 9위, 올해는 12위로 떨어져
미국서 가장 안전한 주는 버몬트, 오리건은 12위
미국 내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워싱턴주가 ‘안전한 주’랭킹에서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고 있다.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는 23일 미국 50개주를 상대로 교통사고 사망률, 실업률, 폭행사건, 직장내 상해 등 모두 52개 항목을 조사해 ‘안전한 주 랭킹’을 발표했다.
이 랭킹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주는 버몬트주로 나타났다. 이어 메인ㆍ뉴햄프셔ㆍ유타ㆍ매세츠세추 등이 2~5위에 랭크돼 가장 안전한 곳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반면 미국에선 루이지애나주가 가장 불안한 지역으로 꼽혔으며 미시시피ㆍ아칸사스ㆍ텍사스ㆍ플로리다 등이 미국에서 가장 불안한 주로 평가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주는 ‘안전한 주’ 랭킹에서 올해 전국 1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9위에서 3계단이나 떨어진 것이다.
워싱턴주는 개인 및 거주 분야의 안전에서는 전국 37위로 지난해보다 10계단이나 떨어져 각종 범죄 피해 등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워싱턴주는 인구당 경찰관 등 법집행기관 근무자수가 전국 최하위를 차지했다.
도로 안전도도 지난해는 15위로 괜찮은 편에 들었으나 올해는 29위로 중위권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교통 사고 등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다.
반면 주민들의 경제적인 안전도는 6위, 직장인들의 업무환경 안전도는 전국에서 5위, 비상상황 대비에서도 6위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 등 상대적으로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이 낮은 대기업들이 많이 포진한 영향으로 보인다. 풀타임 직업을 가진 10만명당 치명적인 산업 재해 가능성은 전국 3번째로 낮았다.
워싱턴주가 1년 사이 랭킹이 다소 밀린 가운데 서북미인 오리건주도 안전한 주 랭킹에서 크게 하락했다. 오리건주는 지난 해 12위를 차지으나 올해는 23위로 무려 11계단이나 추락했다.
알래스카주도 지난해 16위에서 올해 24위로 떨어졌고, 아이다호주가 15위, 몬태나주가 42위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총기와 관련된 사건으로 3만4,000명이나 목숨을 잃었으며 기후변화와 관련된 재해로 인해 240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