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의 변하지 않는 40년 투자원칙…"첫번째 돈을 잃지 마라"
- 23-10-23
비즈니스인사이더, 1985년 버핏 첫 전국방송 인터뷰 소개
투자현인 워런 버핏이 거의 4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전국방송을 타고 알려준 투자지혜는 세월이 지나도 일관성 있게 유지됐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버핏의 재산은 1140억달러에 달하지만 1985년 버핏의 재산은 5억달러 수준으로 인지도는 훨씬 낮았다.
그해 버핏은 PBS 방송프로그램인 '아담 스미스의 머니 월드'에서 생애 첫 전국방송 인터뷰를 통해 투자비법을 공유했는데 그의 투자원칙이 얼마나 일관성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BI는 소개했다.
버핏이 40년 전 공유한 첫번째 규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 그는 "어떤 물건을 가치보다 훨씬 더 낮은 가격으로 사면 돈을 잃지 않는다"고 말했다.
투자매니저로서 중요한 자질은 지적인 것이 아니라 기질적인 부분이라고 버핏은 강조했다. 그는 "엄청난 IQ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안정적 성격이 필요하다"며 "투자는 생각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투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군중을 상대로 큰 즐거움을 얻지 않는 기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투자자들이 자신이 비즈니스 일부를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버핏은 지적했다.
그는 "주식에 제대로 투자했다면 주식시장이 5년 동안 문을 닫아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또 버핏은 주가에 대해 "기업에 대해 아무 것도 알려 주지 않는다"며 "주식이나 비즈니스의 가치를 먼저 평가하고 주가를 모른 채 가치 판단을 내릴 때 가격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나중에 가격을 보고 내 가치와 맞는지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버핏은 "뉴욕 월스트리트에 있었더라면 과도한 자극을 받아 훨씬 더 가난했을 것"이라며 "너무 많은 것을 듣다 보면 집중력이 흐려질 수 있고 짧은 집중력은 장기적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기술주와 관련해 그는 당시에는 "매수한 적이 없다"며 "어떤 회사도 이해하지 못했고 IBM은 놀랄 만한 회사지만 주식을 보유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버핏의 투자 기업 중에서 기술기업 애플의 비중은 40%를 넘어 최대다.
버핏은 "모든 게임에서 돈을 벌어야 할 필요는 없다"며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고 시장 트렌드 중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인정했다.
또 그는 "사업 참여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기회를 잡을 때 타이밍은 큰 차이가 없다"며 "사업을 할 때 타이밍을 그렇게 고려하지 않는 것처럼 주식도 마찬가지다. 주식 역시 사업의 일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뉴스포커스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