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하마스 표기 '무장세력'→'테러 조직'…사장은 의회 출석
- 23-10-23
팀 데이비 BBC 사장 이번주 내 의회 출석 예정
BBC "무장세력이라 지칭하는 것은 덜 정확한 표현"
팀 데이비 BBC 사장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분쟁 보도와 관련해 의회에 출석한다.
외신을 종합하면 팀 데이비 BBC 사장은 이번주 의회를 방문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 관한 BBC의 보도에 대해 질문을 받게된다.
의회 사무총장은 25일 국회의원들에게 BBC가 현재 벌어지는 전쟁 사건들을 다루는 방식을 포함해 관련 주제들에 대해 질문을 받을 계획이다.
앞서 BBC는 유대인 단체들로부터 항의가 빗발치자 하마스 '무장세력'으로 더 이상 표기하지 않고, '영국 정부에 금지된 테러 조직'라고 쓰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BBC는 영국 미디어 규제 기관인 오프콤(Ofcom)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2주간 하마스를 '테러 단체'라고 표현하지 않았다.
BBC 대변인은 "무장세력이라는 단어 또한 철회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상황이 진행되면서 하마스를 무장세력이라고 지칭하는 것이 시청자들에게는 덜 정확한 표현임을 알아챘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에 따르면 익명의 의원은 "BBC는 시청자 대부분의 기대를 저버리는 방식으로 행동해 민심을 잃고 있다"며 "하마스의 행동을 테러단체의 공격이라고 표현하지 않는 것은 매우 한심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알 아흘리 병원 폭발 사건을 보도한 BBC의 방식에 분노한 영국계 유대인 출신 하원의원들과 데이비 사장이 만났다고 더타임스는 보도했다. 데보라 터네스 BBC 뉴스 최고경영자 또한 사내 유대인 직원들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팔레스타인 및 아랍계 직원들과 모이는 자리 또한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뉴스포커스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
- 尹-李 135분 회담, 소통 첫발…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