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 임박 시사…"다음 단계 다가오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음을 재차 시사했다.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 참모총장 헤르지 할레비는 IDF 골라니 여단에 보낸 논평에서 "우리는 가자지구에 들어갈 것"이라며 "하마스와 인프라를 파괴하기 위한 임무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IDF의 모든 능력이 그 작전에 함께 할 것"이라며 "결단력을 갖고 병사들에게 자신감을 달라"고 강조했다.

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도 "우리는 가능한 최상의 조건에서 진입해야 하며 이것이 전쟁의 다음 단계가 다가오고 있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다음 단계에서 우리 군대에 대한 위험을 좁힐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가자 주민들에게 계속해서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다시 한 번 촉구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지난 13일부터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이동할 것을 촉구하며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점을 경고해 왔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군인들에게 임박한 침공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18일 기바티 여단 소속 군인들에게 "곧 가자지구를 내부에서 보게 될 것"이라며 "명령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IDF 남부 사령부 사령관인 야론 핀켈만도 "예상되는 지상 공세는 길고 강렬할 것"이라며 "이제 작전은 전투를 그들의 영토로 옮길 것이고 우리는 그들의 영토에서 이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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