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 마시던 칭다오가 '오줌 맥주'?…원료에 소변 누는 모습 '충격'[영상]
- 23-10-21
중국 대표 맥주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의 원료에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웨이보 갈무리 |
누리꾼들 "중국이 중국했다", "앞으로 양꼬치도 못먹을 듯" 반응
내가 먹던 맥주에 오줌이?
중국 대표 맥주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의 원료에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21일 홍성신문은 최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선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큰 파장을 안기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유명 맥주인 칭따오는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유행어로도 익히 알려진 유명 맥주로 중국에선 옌징, 하얼빈 등과 함께 중구 4대 맥주로 꼽힌다.
영상에선 한 남성이 원료가 쌓여 있는 곳으로 담을 넘은 뒤 주위를 살피며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SNS 등을 통해 공개 된 영상은 중국 현지인들의 비판과 함께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핑두시 시장감독국 "19일 칭다오 맥주 3호와 관련된 관련 온라인 동영상을 발견한 후 우리 즉시 현장에 조사팀을 파견해 일괄 조사를 실시했다"며 "이후 모든 원료를 폐기 처분했다"고 밝혔다.
또 칭다오맥주 측은 성명을 통해 "공안 당국이 조사에 개입했다. 제품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같은 대안에도 누리꾼들 "중국이 중국했다" "너무 불결하고 기분 나쁘다" "앞으로 양꼬치도 못먹을 듯" 혐오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 대표 맥주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의 원료에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웨이보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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