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경찰 차에 치여 숨진 인도계여성 사건 독립조사한다
- 23-10-20
킹 카운티 검찰, 시애틀경찰국 노조의 이해충돌 소지 인정
<속보> 킹 카운티 검찰이 지난 1월 인도 유학생 자나비 칸둘라(23) 여인을 치여 숨지게 한 순찰경관에 대한 시애틀경찰국의 자체 조사결과를 검토하기 위해 외부 법률회사를 고용했다.
케이지 맥너스니 검찰국 대변인은 당시 사고 현장에서 칸둘라의 죽음을 폄훼해 논란을 일으킨 데니엘 오더러 경관이 경찰국노조(SPOG) 부위원장으로 경찰국 자체조사에 관여했기 때문에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 시애틀의 에이스 법률회사에 이의 검토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음주측정 담당인 오더러 경관은 칸둘라를 친 케빈 데이브 경관의 명정 테스트를 위해 사고현장인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교차로에 출동했다. 데이브 경관은 다른 신고를 받고 시속 74마일로 달려가다가 교차로를 건너던 카툴라를 들이 받았다. 그녀는 몸이 멀찍이 떨어져 현장에서 숨졌다.
당시 오도러 경관은 칸둘라 여인의 사체를 보며 웃었고 그의 상관인 마이크 솔란 SPOG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의 목숨은 별 가치가 없다. 경찰국이 수표 한 장 써주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그의 ‘바디 캠‘에 고스란히 녹음됐지만 솔란이 그에게 한 말은 들어 있지 않았다.
SPOG는 보도된 오더러의 발언 내용이 거두절미 돼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경찰국은 비난이 비등하자 그를 다른 자리로 전보시켰다. 민간기구인 경찰국 내사과(OPA)가 조사를 벌였지만 이 조사엔 경찰국 내규에 따라 SPOG 측 대표가 참여했다. 경찰국은 이 내규의 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오더러는 사고 당시 데이브 경관의 음주측정 결과 그가 차량운전에 전혀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는 보고서를 냈고 SPOG는 데이브에게 변호사를 알선해줬다. 데이브는 조사담당 형사가 그의 ‘미란다’(진술거부) 권리를 통보한 후 묵비권을 행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시애틀 뉴스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뉴스포커스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
- 박찬대, "검찰 인사 뒤 김 여사 153일만 모습, 참 공교로워"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4월 취업자 26.1만명 ↑…제조업 1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與조정훈 "한동훈·尹에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
-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금융위, 대구은행 전환 인가 결정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다…엄정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