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상 모두 백신 맞은 영국, 도시 봉쇄 풀고 일상 복귀 추진
- 21-05-11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랫동안 유지했던 도시봉쇄를 풀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0일(현지시간) 다음주부터 방역지침 단계를 낮춰 영국 국민들이 실내에서 음식을 먹고 마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오전 고위 장관들과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영국 전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 뿐이고 잉글랜드에 한정하면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방역지침 단계를 4단계에서 3단계로 낮추겠다"도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성된 영국의 방역지침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4단계는 코로나19 감염률이 높거나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상태를 의미하고 3단계는 감염률이 일반적인 수준으로 유지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번 조치로 영국에서는 다음주부터 술집, 레스토랑등이 다시 정상적으로 영업하며 최대 6명이 함께 이곳에서 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실 수 있다. 영화관, 박물관 놀이동산,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 등도 제한된 인원으로 재개장한다.
아울러 30명으로 제한된 결혼식과 장례식에 인원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며 학생들은 더 이상 학교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영국이 제재를 완화할 수 있는 이유는 높은 백신 접종률 덕분이다. 현재까지 영국 국민 중 40대 이상의 성인들은 최소 1회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이며 영국내 총 5300만회 분의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다만 아직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약 2000명이 유지되는 상황인데다 지난주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두배로 늘어난 사실을 언급하며 존슨 총리는 "최대한 신중하고 상식적으로 행동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국은 지난 1월 초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사망률이 증가하면서 대유행 이후 세번 째 국가 폐쇄 조치를 내렸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시애틀 뉴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뉴스포커스
- 5월 물가 2.7% 10개월來 최저…"할당관세 등 안정세 지속 총력"
-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한 총리 "북 도발 즉각조치"
- 복귀명령 해제하고 사직서 수리…오늘 '전공의 출구' 연다
- 양양 가는 고속도로에 누군가 돈 뿌려… 차 세우고 줍기 소동
- "K-스낵 대표 주자 거듭"…오리온 '꼬북칩' 인기에 美 공장 짓나
- K-콘텐츠 수출 1% 늘면 관광객 0.25%↑…"관광 연계 정책 필요"
- 이종섭 측 "VIP 격노 접한 적 없다" vs 박정훈 측 "말 바뀌고 있다"
- 이번엔 '산유국의 꿈 이뤄질까'…첫 생산까지 남은 절차는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