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워싱턴주 주민들, 지진경보 테스트 소동벌어졌다
- 23-10-20
워싱턴주 주민 등 전화기에 예정보다 7시간 빨리 터져
지난 19일 워싱턴주를 포함한 미 서부지역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꼭두새벽인 3시19분에 전화기에서 ‘가짜’ 지진 알람이 요란하게 터지는 바람에 잠을 깼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 알람이 가짜가 아니라 예정된 시간보다 7시간 먼저 터진 것이라며 그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9일은 ‘국제 지진대비의 날’이었다.
국제 지진경보 앱인 'MyShakeApp‘이나 캘리포니아 지진경보 시스템에 가입한 주민들은 이날 새벽 전화기에서 요란한 알람소리와 함께 “조기 지진경보를 위한 시험입니다. 단지 시험일뿐입니다”라는 통보를 들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경보를 들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USGS는 즉각 SNS를 통해 지진경보 테스트가 잘 못 나갔음을 알리고 아마도 경보 시스템의 시간대 조정에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 테스트는 국제표준시간(GMT)으로 오전 10시19분에 발동됐지만 태평양일광시간(PDT)의 10시19분보다 7시간이 빨랐다고 설명했다.
국제 지진대비의 날엔 워싱턴주 주민 140여만명을 포함해 지구촌에서 약 5,700여만명이 지진경보와 함께 실내외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연습을 하게 돼 있었다.
전문가들은 지진으로 사람이 다치는 가장 큰 원인은 땅이 흔들려서가 아니라 황급하게 필요 이상 움직이기 때문이라며 어디에서든 ‘숙이고(drop), 피하고(cover), 붙들기(hold)’ 요령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전 중 경보가 울리면 차를 공터에 세우고 차 안에서 이 요령을 실천하고 해안 주민들은 스나미에 대비해 고지대로 대피하는 연습을 해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