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첫 인도 시점 11월 30일로 정했다
- 23-10-19
배터리 원자재 가격 상승에 최저가 4만 달러 넘을 수도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11월 30일부터 인도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오랫 동안 기다려온 사이버트럭의 대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인도 시점을 다음달 말일로 잡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테슬라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지만 수익성이 높고 미국에서 인기가 많은 픽업트럭 부문을 놓치고 있다.
미국에서는 리비안의 R1T, 포드의 F-150 라이트닝,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실버라도 등 다수의 전기 픽업트럭이 경쟁중이다.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며 생산량을 늘리고 현금 흐름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데 "엄청난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 보고자리에서 전기트럭 생산을 늘리는 바람에 부분적으로 수익 타격이 있었다며 "사이버트럭으로 우리 스스로 무덤을 팠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을 연간 12만5000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2025년에는 25만대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100만명 넘게 보증금을 내고 사이버 트럭을 예약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사이버트럭이 단기간에 불티나게 팔릴지에 대해서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회의적이라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모닝스타의 주식 전략가인 세스 골드스타인은 로이터에 "테슬라가 약 12만5000대의 차량을 판매하거나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오는 11월 30일 텍사스 공장에서 행사를 개최해 사이버트럭의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지난 7월 첫번째 사이버트럭을 제작해 4만달러 미만으로 예상됐으나 이후 배터리 원자재가격이 오르며 전기차 가격도 상승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경쟁 모델인 R1T의 가격은 7만3000달러부터, F-150 라이트닝은 약 5만 달러부터 시작된다.
이자가 오르며 금융 비용이 상승해 소비자들이 신중하게 지출해 최근 1년 동안 전기차 수요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수요 부진에 테슬라는 사용자 기반을 늘리고 향후 고수익이 예상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판매력을 활용하기 위해 가격을 공격적으로 인하하며 저가 전쟁을 주도한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뉴스포커스
- '채상병 특검법' 尹 거부권 시험대…김 의장 손에 달렸다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
- 정부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도 가능…전공의 돌아와 달라"
- 여야, 채상병 특검법 합의 불발…민주, 강행 처리 예고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