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스웨덴인 2명 숨진 벨기에 총격사건 배후 자처
- 23-10-18
'세계연합' 가입국인 스웨덴 노린 것으로 보여
피의자는 과거 스웨덴서 수감 전력 보유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스웨덴인 2명이 희생된 총격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IS는 지하디스트 선전 매체 '아마크'를 통해 "IS 전사가 스웨덴인을 대상으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공격은 연합국 국민을 표적으로 삼는 작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스웨덴은 IS에 반대하는 '세계연합(Global Coalition)' 가입국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벨기에에서는 튀니지 출신 불법체류자가 스웨덴 2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 추가로 부상자도 3명 발생했다.
피의자 압데살렘 라수드(45)는 범행 후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가장 위대하다)"고 외쳤으며 그 역시 체포 및 구금 과정에서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스웨덴 정부에 따르면 라수드는 지난 2012~2014년 사이 스웨덴에서 수감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2019년 11월 벨기에에 망명을 신청했다.
총격은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유로 2024 예선전이 벌어지기 직전에 발생했다. 사망한 남성 2명은 각각 60대와 70대 남성으로 스웨덴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웨덴 정부는 해외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에게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경계를 강화하라"고 권고했다. 당국은 지난 8월 반무슬림 시위대가 쿠란을 불태워 이슬람 국가들의 분노가 커지자, 테러 대응 수위를 두 번째로 높은 단계로 높여 테러 위협을 경계해 왔다.
벨기에 정부도 지난 2016년 IS의 유럽연합(EU) 본부 인근 전철역 연쇄 폭탄 테러 이후 대응 수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고 대규모 수색 작업과 테러 수사를 벌여 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
- 프로야구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3년 총액 20억
- 조국 WSJ 인터뷰 "감옥 가면 당이 내 일 대신해줄 것"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임대료 저렴한 '사회주택' 비율 8.9%…한국 OECD 국가 중 '9위'
- 김호중 차량에 길 동승 논란…음주운전 방조죄 어떨 때 적용되나
- 법인세 부진에 또 '세수 펑크' 비상…중간예납·추계 방식 손볼 듯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