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연극 공연을 무대에 올리며 -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 23-10-17
KBS-WASHINGTON 문화예술 사업단 단장 /송명수.
전설의 뮤지션들인 JIMI HENDRIX, NIRVANA, KENNY-G 등의 혼이 살아있는 고향,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리공예,영화산업 기지로서의 역할,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할수있는 전문 공연장, 음식의 차림표처럼 다양한 박물관하며 그 향에 그저 눈 감을 수 밖에 없는 STARBUCKS, 그리고 추적 추적 내리는 비 또한 사랑할 만하지 않은가?
자연이 주는 매력은 어떠한가? 헤르만 헤세는 "나의 고향은 7살까지의 자연이 고향이다" 스웨덴 시인 토마스 트리머의 싯귀 "문득 옆을 바라보면 아름다움이 보인다" 분명코 예술은 자연을 질투한 인간들이 만들었으리라!
시애틀의 현주소이다. ENJOY !!
문화예술이 자생할 수 있는 양질의 토양속에 동포들과 예술인들의 현주소는 어떠한가?
코로나19와 한류(KOREAN WAVE)가 인류에게 특히 문화예술계에 끼치고있는 영향은 21C는 문화가 명사가 아니라 동사가 되어야 함을 주는 메세지가 아닐까? 훗날에는 분명 새로운 문명으로 탄생하리라 . 큰 담론이다.
이제는 과거 진행형의 예술인보다 현재 진행형의 예술인들인 서북미 예술인들의 역할이 요구되는 싯점에 당당한 권리와 당당한 의무를 기대해 본다.
동포분들께서는 음식도 편식을 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문제가 되듯이 문화예술을 다양하게 즐기며 참여하시면 추억이 재산이 되는 시절에는 분명히 에너지와 보너스를 받으실 것입니다.
2016년 최종원 선배님의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초청 공연에 참여후 연극으로는 두번째 작품이다.
바닷물이 목마름을 해결 못하듯 항상 그립고 배고픔을 몇년째 고백하는가?
무대예술인 연극이 가지고 있는 힘은 어떠한가? 뮤지컬의 어머니인 연극의 3요소(희곡.배우,관객)는 선각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져 역할을 하는 *희곡, 영화는 흔히 감독예술이라 하지만 연극은 무대에서 바른말하는데 10년, 바로서는데 10년의 자기 수련이 요구되는 *배우 예술이다, 마지막으로 *관객의 참여로 종합예술인 연극이 탄생된다.
청년의 시절 첫사랑과 재회하는 날이 운명처럼 다가온다면 그 심정은 어떠할까?
10월 21일, 100만명이 관람한 우리말 연극 "동치미" 첫 미주공연의 첫공연의 첫 관객을 맞이하는 그 설레임과 감동의 감탄사와 동의어 일 것이다. 기적을 만나는 날이 될 것이다.
5개월 여의 준비기간에 LA 문화공방 에이콤 이광진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힘든 여정을 같이 해 왔다는 것은 우리가 진심이었다는 말 아닌가?
퇴계로 연극인회관과 대학로 연극시절로 돌아가 두 가슴은 뒤척이고 있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세크라멘토 한인회 조현포 회장과 홍기현 부회장께 이번 공연이 동포사회에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게하는 멋진 공연히 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문화는 보편적이고 타당성이 있어야 확대 재생산되며 뿌리를 내리게 되고 선별과 여과의 긴 여정 속에서만 만개하리라 생각한다. 관객과 그 향기에 취하고 싶다. 우리말 연극 "동치미"에서 말이다.
김진태 선생님.김용을 연출자. 임하리 예술감독. 김계선.이효윤.안재완.안수현님 문화예술의 도시인 시애틀 공연이 대표작이 되시길 바라며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이번연극의 현지 스텝 모든 분들과 아낌없는 미디어 후원와 개인.단체분들께 "문화예술은 당신의 발걸음에서 발현되고, 당신 곁에서 진화한다" 라는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아침마다 일어나 스스로에게 묻는다!
오늘도 나는 설레이는가?
문화예술이 수행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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