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가는 바이든, 요르단·이집트·팔레스타인과 4자 정상회담

요르단 국영매체 "전쟁 중단 방안과 평화 프로세스 부활 논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한 뒤 요르단 수도 암만을 찾아 요르단·이집트·팔레스타인 지도자들과 4자 정상회담에 나선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요르단 국영매체는 바이든 대통령이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이 지역에 미칠 위험한 영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가자지구 내 전쟁의 중단 방안과 평화 프로세스 부활을 위한 정치적 해결책 모색 방안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라고 요르단 국영매체는 전했다.

한편 압둘라 2세는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아바스 수반과 별도로 3자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날 앞서 압둘라 2세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요르단에 수용할 수 없다고 경고하며 인도주의적 상황은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 안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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