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美국무 "가자지구 주민들 원조 받을 수 있도록 노력 중"
- 23-10-16
"하마스, 팔레스타인인 고통 신경 안 써" 비판도
가자지구, 필수 물자 부족으로 인도주의적 위기 직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미 정부가 가자 지구 내부로 인도적 지원 물품이 도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는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방어할 때 그들과 함께한다"며 "또한 가자 주민들이 위험에서 벗어나고 식량·물·의약품 등 필요한 지원이 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인들의 고통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비판을 덧붙였다.
CNN에 따르면 가자지구는 물·전기·식량·연료·의약품 등 필수 물자 부족으로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가자지구에서 이집트로 통하는 유일한 물자 공급로인 라파 검문소가 지난주 내내 폐쇄된 까닭이다.
필립 라자리니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 집행위원장은 지난 15일 "가자지구는 목이 조여오고 있다"며 "세계는 인간성을 상실한 것 같다. 가자지구에는 물이, 생명이 부족하다"고 지원을 호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집트와 미국, 이스라엘은 라파 검문소를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16일 오후 11시)까지 재개방하기로 합의했다.
지금까지 북부 가자지구를 떠나 남쪽으로 피난한 주민은 약 50만 명 정도이며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지난 7일부로 2600여 명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가자지구는 서울의 절반보다 약간 큰 면적에 230만 명이 밀집해 살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인구의 절반가량이 18세 이하 미성년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레곤 KAGRO 구경회씨 생애 첫 홀인원
- 이정주ㆍ노덕환ㆍ박성계 민주당 선대위 고문ㆍ단장ㆍ특보 등으로 임명돼
- 한인회 서북미연합회 친선골프대회 개최
- 오레곤한인회 문화센터주최 한국 요리특강 큰 인기
- 보잉 김재훈 박사 ‘창조적 혁신 비밀’알려준다
- 한국 AI 및 디지털기반 교육프로그램 벨뷰로 온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학생들 "아빠, 엄마 감사해요"
- 광역시애틀한인회, 머킬티오 시장·시의원과 간담회 개최
- 워싱턴주 대한체육회, 미주체전출전 후원행사 날짜 변경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초청, 오리건 동포단체장 간담회 열려
- “비보이 매시브 몽키즈, 한국 진조크루 보러오세요”
- US메트로뱅크 소상공인 10개 업체 선정 5000달러씩 지원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7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7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7일 토요합동산행
- 한국계 벨뷰교육감,한국 학술대회 참석, 가슴 아픈 가족이야기도 전해(영상)
- 워싱턴주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신경선 장로 별세
- 대한부인회 장학생 한 세대 이어졌다-올해도 9명에 장학금 전달
- 시애틀국제영화제 출품 한국 영화 두 편 할인관람 가능
- 시애틀국제영화제 출품 한국 영화 두 편 할인관람 가능
- 유니뱅크, 가족처럼 일할 직원 뽑는다
시애틀 뉴스
- 트럼프 지원금 중단에 워싱턴주 자연재해 당국자들 '한숨'
- 시택공항서 알래스카항공 여객기끼리 날개 부딪쳐
- 시애틀 다운타운 너무 무서워-오늘 새벽 파이어니어 총격 3명사망
- 세계적 멸종위기동물 '걸어다니는 수박' 타코마동물원서 볼 수 있다
- 제정난 겪어온 시애틀지역 대학 캠퍼스 판다
- 킹 카운티 셰리프대원 활약상 TV에 방영된다
- 쿼터백 바뀐 시혹스 올 시즌 일정 공개...개막전 최종전 모두 49너스와 맞대결
- 타코마 유명교직원 '미스 페기'도 해고됐다
- 알래스카항공 시애틀~일본 첫 직항편 운항시작…서울도 9월 시작
- 시애틀 스페이스 니들 전속 사진사들 시위...왜?
- 워싱턴주 가톨릭 신부 성폭행 피해자들, 연방 방침에 항변
- 아마존 베이조스, 내달 베네치아서 2박3일 초호화 재혼식…뿔난 주민들
- 트럼프 대중 관세 인하 진짜 이유는 보잉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