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한 차세대 과학자가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로 나온다
- 21-05-11
백혜민 박사 15일‘전고체 배터리 연구 현황’주제로
온라인 줌(Zoom)으로 전기차 미래의 핵심 부품에 대해
워싱턴주 서울대동문회 시니어클럽(회장 김재훈)이 매달 교양프로그램으로 개최하고 있는 SNU포럼 5월 행사가 이번 주말인 15일 오전 10시 열린다.
‘코로나 팬데믹’이 계속되고 있어 온라인 화상회의인 줌(Zoom)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의 강사는 현재 MIT 박사후 과정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백혜민 박사이다.
백 박사는 한국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미국 유학길에 올라 칼텍(Caltech)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MIT에서 박사후 과정 연구원으로 연구에 전념하고 있는 차세대 과학자이다.
백 박사는 이날 포럼에서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전기차의 미래를 결정할 ‘전고체 배터리(All-Solid-State Battery) 연구의 현재 상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현재 전세계에선 미래의 이야기처럼 여겨졌던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은 324만대로 2014년 대비 43%나 급증했고, 전기차의 선두주자인 테슬라는 올 4월 기준 시가총액에서 도요타를 2배 가까이 앞지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의 최고 핵심부품인 리튬 이온 배터리의 효율성을 높일 연구들도 기업과 정부 기관의 관심을 크게 끌고 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에너지밀도를 높이면서도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많은 기업이 수년 이내 양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분야이다.
백 박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확하게 ‘전고체 배터리 (All-Solid-State Battery)’가 무엇인지, 현재 연구 진행 상황은 어떠한지, 앞으로 어떤 부분이 발전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전고체 배터리가 전기 자동차의 미래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아본다.
SNU포럼에 참여하려면 온라인(https://us02web.zoom.us/j/5069639349?pwd=aDF2SUltK3ovRWxTVmVsOHhLTjdidz09)으로 들어가면 된다. 미팅ID는 ‘506 963 9349’이고 패스코드는 ‘SNU_FORU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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