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부동산회사들, 전국중개인협회 탈퇴 안한다
- 23-10-15
질로, 윈더미어 NAR과 관계 그대로 유지키로 결정
“배 포기한다고 득 될 것 없어”ⵈ레드핀은 탈퇴 선언
시애틀에 본사를 둔 대형 부동산회사 질로와 윈더미어가 최근 논란을 겪고 있는 미 전국중개인협회(NAR)에서 탈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애틀의 또 다른 대형 부동산회사인 레드핀은 이미 이달 초 NAR과의 단절을 선언했다.
질로는 2020년 NAR에 가입한 이후 서북미 부동산시장의 현대화를 추진해올 수 있었다고 밝혔고, 윈더미어는 NAR이 스스로의 문제를 당연히 해결해야 하지만 “배를 포기하는 것이 우리의 해답일 수는 없다”고 밝혀 두 회사 모두 NAR 잔류의사를 표명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레드핀은 NAR 최고경영자의 성추행 스캔들에 이어 에이전트들의 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피소되는 등 논란이 이미 충분하다며 소속 에이전트들에게 가능한 한 NAR과 관계를 끊도록 지시했다.
미국 부동산시장의 본산으로 시카고에 본사를 둔 NAR은 ‘Realtor’라는 상호를 독점. NAR에 가입한 에이전트들에만 이 용어의 사용을 허락하고 있다. NRA의 케니 파슬 전 사장은 지난 6월과 8월 여성 직원 3명으로부터 인종차별 및 성희롱 혐의로 고발당한 후 사임했다.
NAR은 또 셀러 측 에이전트가 셀러로부터 받은 수수료의 일부를 바이어 측 에이전트에게 떼어주도록 의무화한 것과 관련해 두 부동산회사로부터 반독점법 위반혐의로 고발당한 상태이며 다른 두 회사와는 재판 전에 이미 합의를 봤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NAR의 맨틸 윌리엄스 부사장은 12일 성명을 발표하고 “개별 브로커회사는 독립기업이므로 NAR의 가입여부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NAR과 함께 하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브로커 회사들은 NAR의 가입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