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405 HOV통행료 최고 18달러까지 올라가나?
- 23-10-15
워싱턴주 교통위원회 2025년부터 시행 3가지 인상안 검토
주말 부과, 2인탑승 차량 부과, 상한선 15~18달러 인상 등
워싱턴주 정부가 I-405 고속도로와 167번 하이웨이의 급행차선 통행료 상한선을 2025년부터 최고 18달러까지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주 교통위원회는 주말 급행차선을 이용하는 ‘나홀로 운전’ 차량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2인 탑승 차량의 통행료 적용시간을 늘리며, 통행료 상한선을 현행 10달러에서 15달러 내지 18달러까지 올리는 등 3 가지 옵션의 인상안을 제시했다.
리마 그리피스 교통위원장은 교통량이 크게 줄어들었던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초래된 통행료 수입 감소를 만회하고, 다시 급행차선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당초 목표인 시속 45마일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톨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톨 인상계획은 1-405의 고질적 적체구간인 벨뷰-렌튼 구간의 확장공사와 궤를 같이 한다. 이 공사가 2025년 중반께 완공되면 이 구간은 일반 차선 2개와 유료 급행차선 2개를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교통부는 최근 I-405의 바슬 구간 양 방향에도 제2 급행차선을 2028년까지 마련하기 위해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교통부는 2015년 당시 부족한 예산과 짧은 안목 탓에 이곳에 급행차선을 한 개만 설치해 지금까지 병목현상이 초래되고 있다.
그리피스 위원장은 이미 I-405의 급행차선 차량들이 통행료를 10달러 상한선까지 종종 부과 받아 4달러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던 당초 교통부 장담과 상반된다며 러시아워에 차량이 밀려 시속 45마일의 유통속도를 유지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고 지적했다.
교통위원회가 제시한 톨 인상을 위한 3가지 옵션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혼잡시간대의 톨 상한선을 현행 10달러(Hwy-167은 9달러)에서 15~18달러로 올릴 것.
▲평일 톨 적용시간을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할 것.
▲3인 탑승 차량(Hwy-167은 2인 탑승)은 피크 시간대에도 현재처럼 무료로 이용토록 허용.
▲평일 오전 피크 시간대를 10시까지 1시간 연장, 2인 탑승 차량의 통행료 부과를 늘릴 것.
▲평일 오후 피크 시간대도 2시부터 시작해 한 시간 늘릴 것.
▲주말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나홀로 운전 차량에 통행세를 부과할 것.
▲현행 통행료의 최저선을 25~50센트 올려 75센트로 조정하고 최고 상한선도 내년에 한해 12달러로 제한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할 것.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