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몬드 새로운 교외도시 모델로 급부상해
- 23-10-14
다양한 교통편의 시설 갖춘 직장 센터로 탈바꿈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이스트사이드의 레드몬드시가 미국내에서‘새로운 교외도시의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애틀타임스는 쾌적한 생활환경과 다양한 교통수단을 갖춘 레드몬드시가‘신장 교외도시’의 전국적 표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0년대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 캠퍼스가 들어선 후 레드몬드는 시애틀과 벨뷰의 ‘베드룸’ 타운에서 직장 센터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시정부는 다운타운에 즐비했던 스트립 몰들을 매입해 레드몬드의 ‘리빙룸’으로 재개발했다. 다운타운 공원은 식당과 소매업소를 갖춘 고층 아파트들이 둘러싸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엔 공원에서 ‘살사 춤’ 공연이 벌어진다. 지난달엔 힌두교의 15피트짜리 ‘가네쉬’ 신상이 세워졌다. 레드몬드 주민의 40%는 동남아 등 외국태생이다.
BNSF 철도회사의 화물열차 철길은 보행자와 사이클리스트(자전거동호인)들을 위한 산책로로 바뀌었다. 이 산책로는 주변의 수많은 등산로와 연결된다. 경전철 연장노선이 2년 내에 다운타운을 운행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나들이가 한결 수월해진다. 레드몬드 다운타운 역엔 하루 4만3,000~5만2,000명의 승객이 거쳐 갈 것으로 예상된다. 레드몬드의 현재 주민 수는 7만6,000여명이다.
레드몬드 시당국은 주변 도시들과 달리 카운티 정부의 개발정책을 적극 수용해왔다. 벨뷰의 경우 시당국과 기업들이 사운드 경전철 연장노선 개설을 15년간이나 반대했다. 머서 아일랜드도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위협해 1,000만달러를 받아냈다. 하지만 경전철 노선은 확장됐고 2년 안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스트사이드 내에서만 운행하는 ‘스타트 노선’은 내년 개통 예정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