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피살에 긴장 고조된 프랑스, 군병력 7천명 치안업무 투입
- 23-10-14
佛대통령실 발표 "도심 및 관광지 순찰"…최고 수준 경계 태세 발령
현장 찾은 마크롱 "이슬람 테러" 규정…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금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간 무력충돌이 전면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프랑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고등학교 교사가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프랑스 정부는 군 병력 7000여명을 치안 업무에 투입하기로 했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은 14일(현지시간) 보안 순찰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약 7000명의 군 병력을 전국 주요 도심과 관광지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군 병력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운용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긴급 안보 회의를 주재한 뒤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발령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회의 석상에서 다른 지역에서도 교사 피살 사건과 유사한 범행 시도가 있었지만 자국 보안군에 의해 저지됐다고 전했다.
같은 날 사건이 발생한 학교를 찾은 마크롱 대통령은 "이슬람 테러의 야만성에 충격을 받았다"며 "피해 교사가 용기를 내 공격자를 막으려 한 덕분에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11시쯤 프랑스 북동부 아라스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교사 1명이 숨지고 다른 교사 1명과 경비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흉기를 휘두른 모하메드 모구치코프는 체첸계 출신 20대 남성으로 경찰에 체포된 상태다.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모구치코프는 이미 잠재적인 보안 위험인물로 등재돼 프랑스 정보당국(DGSI)의 감시를 받고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모구치코프는 범행 당시 "신은 위대하다(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외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교사 피살 사건이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무력충돌 상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르마냉 장관은 지난 12일부로 공공질서 유지를 이유로 친(親)팔레스타인 시위를 금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뉴스포커스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