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내년에 전기요금 또 오른다
- 23-10-13
SCL, 올해 전력생산 부진에 따른 손해보전 위해 4% 추가인상
시애틀 시티 라이트(SCL)가 올해 저조한 전력생산으로 초래된 재정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내년 1월 전기요금을 4%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SCL은 작년 가을에도 요금을 4.5% 인상했다.
SCL은 올봄부터 가뭄과 폭염이 이어진데다 여름에 산불까지 기승을 부려 수력발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에 전력 구입비로 예비비에서 7,000여만달러를 초과 지출했다고 밝혔다.
총 46만여 고객을 수용하고 있는 SCL은 전체 전력생산의 4분의3 이상을 수력발전에 의존한다. 스캐짓 강에 설치된 여러 댐과 동부 펜드 오레일 강의 바운더리 댐이 그 전기의 절반 이상을 생산한다. SCL은 부족분을 콜럼비아 강에 많은 댐을 운영하는 본느빌 전력청으로부터 구입한다.
전력공급의 안정을 위해 1억달러 규모의 예비비를 보유해야하는 SCL은 금년초 6,000만달러로 출발했지만 자체 전력생산은 줄고 본느빌의 전기도매가격은 치솟아 올해 1억3,000만달러를 지출하게 됐으며 결과적으로 예비비에서 7,000만달러가 펑크 났다고 SCL은 설명했다.
내년 1월에 전기요금이 인상되면 SCL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 가구는 매월 평균 9달러씩 더 내게 된다. 할인요금을 적용받는 영세가구는 매월 평균 4달러씩 인상될 예정이다.
SCL의 마이크 헤인즈 관리 총국장 서리는 향후 물 사정이 좋아질 경우 이번 추가요금은 2025년까지만 적용되지만 그렇지 않고 또 전력생산이 차질을 빚으면 더 오래 유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상당국은 올가을과 겨울에 엘니뇨현상의 영향으로 비가 적게 올 것으로 예상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뉴스포커스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
- 여야 영수회담 신경전…"일방적 요구 도움 안 돼"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