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공격에 숨진 유아 사진 공개…"타락과 비인간성 증거"
- 23-10-13
블링컨 "하마스의 타락과 비인간성에 대한 증거"
하마스 "이스라엘, 가짜 정보 퍼뜨리고 있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잔혹 행위를 강조하기 위해 하마스의 공격으로 살해된 아기들의 사진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X에 하마스의 공격으로 숨진 아기들의 사진을 모자이크가 없는 상태로 공개했다.
한 사진에는 가방에 담긴 죽은 아기의 모습이 담겼고, 다른 사진에는 새까맣게 타버린 아기의 유해가 담긴 모습이었다.
총리실은 사진과 함께 "하마스 괴물들에 의해 살해되고 불태워진 아기들의 끔찍한 사진"이라며 "하마스는 비인간적이다. 하마스는 이슬람국가(IS)다"라고 적었다.
이날 이스라엘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 이미지는 백만 단어의 가치가 있다"며 "대중들이 이것을 보는 것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는 하마스의 타락과 비인간성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보고 있다"며 "그 누구도 그들이 본 것을 거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 사진에 대해 분노를 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테러리스트들이 아기를 참수하는 사진을 보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에서는 지난 10일 가자지구에서 3㎞ 떨어진 곳에서 최소 40구의 영유아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하마스 측이 이스라엘이 가짜 정보를 뿌린다고 반박하자, 이스라엘은 관련 이미지를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마스는 성명에서 "세계는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이 자행한 잔학행위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이스라엘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주장은 입증된 적이 없으며, 허위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도 제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현재까지 양측 사망자는 2800명을 넘어섰다. 팔레스타인에서 1500명, 이스라엘에서 130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등산로 직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한다
- "아마존, 알렉사 음성비서에 생성형AI 탑재…구독료 받는다"
- MS '애저 코발트100 기반 VM(가상머신)' 출시…"성능 40% 향상"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뉴스포커스
- 법무부,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출국 정지…31일 검찰 재소환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