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엔화 환율 150엔 최근접…미일 금리 격차 확대
- 23-10-13
미국 CPI 예상 상회, 美 국채수익률 상승
일본 엔화가 13일 아시아 오전 거래에서 달러당 150선을 다시 위협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고 국채수익률(금리)이 오르며 일본과의 격차가 더 벌어진 탓이다.
일본 재무성 고위 관계자는 전날 모로코에서 열린 회의에서 주요 7개국(G7)이 과도한 환율 변동성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엔화가 갑자기 약세를 보이면 당국이 개입해 엔화를 지지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뉴욕 MUFG은행의 스즈키 유타 부사장은 블룸버그에 "환율 150엔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며 "투자자들은 주로 개입을 우려하기 때문에 150선 이상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화 가치는 지난 3거래일 동안 0.9% 하락했고 환율은 우리 시간으로 11시 11분 기준 달러당 149.81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달러당 엔화 환율(가치와 반대)는 거의 1년 만에 처음으로 150엔을 넘어섰다가 갑자기 147.43엔까지 내려갔다. 갑자기 엔화가 치솟으며 개입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이번에 외환시장 개입여부를 확인하지 않았지만 초기 추정으로는 일본 정부의 개입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일본 당국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환율의 급격한 변동성이다.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3일 환율 수준으로 개입가능성을 판단하지 않고 변동성을 통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6일 점진적이고 일방적 움직임은 과도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그는 밝혔다. 엔화 환율이 중요한 수준 150엔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예상 변동성을 측정하는 2주간 내재변동성은 2022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시애틀 뉴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뉴스포커스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
- 박찬대, "검찰 인사 뒤 김 여사 153일만 모습, 참 공교로워"
- 4월 취업자 26.1만명 ↑…제조업 1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與조정훈 "한동훈·尹에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