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00~600명 가자지구에 거주…이스라엘·이집트와 대피 논의"

WSJ 기자, 미 국무부 관계자 인용해 보도

 

미국과 이집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비비안 살라마 기자는 이날 본인 X(구 트위터)에 미 국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약 500~600명의 미국 시민이 가자지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일부는 라파를 통해 이집트로 가는 안전한 통로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고 살라마는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집트, 이스라엘 정부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파는 이집트 시나이 반도와 맞닿아 있으며 이곳의 통행로는 가자지구를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육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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