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하용출 교수,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로
- 23-10-12
14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전통 상실의 한국사회: 관광상품화된 전통’
워싱턴대(UW) 석좌교수로 UW한국학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하용출 교수가 이번 주말인 14일 오전 10시 열리는 SNU포럼 강사로 나서 한국 사회를 진단한다.
SNU포럼은 서울대 워싱턴주동창회 시니어클럽(회장 김재훈)이 매달 마련하고 있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 교수는 온라인 화상회의 툴인 줌(Zoom)으로 열리는 이날 포럼에서 ‘전통상실의 한국사회: 관광상품화된 전통’(Korean Society with lost tradition and commercialized tradition)이란 제목과 주제로 강연을 이끈다.
하 교수는 현재 한국사회가 대혼돈(The Great Chaos)상태에서 표류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정치적 혼란과 세대갈등에다 노사 및 지역 갈등으로 표출되는 사회적 문제, 상시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국제적 영향 등으로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 교수는 이러한 한국사회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이 어디에서 왔는지부터 진단한다. 일제 강점과 국가주도형 산업화, 정치적 민주화, 외환위기와 세계화, 탈세계화와 안보환경의 변화 등을 짚는다.
하 교수는 이같은 한국사회의 방황은 결국 한국 전통관리의 부재에서 기인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전통관리 부재의 역사적 기원을 추적하고 동시에 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 이루어지지 않은 전통관리 부재의 부정적 유산을 분석하고 한국이 현재 무엇을 해야할 지도 제안한다.
우리 조국인 한국의 문제를 심도있게 짚어보고 이야기를 나눠볼 이번 SNU포럼에 참석하길 원하는 분은 링크(https://us02web.zoom.us/j/5069639349?pwd=aDF2SUltK3ovRWxTVmVsOHhLTjdidz09)에 바로 접속해도 된다.
줌 홈페이지로 들어가 Meeting ID ‘506 963 9349’와 패스코드 ‘SNU_FORUM’를 넣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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