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도 예비군 소집령?…갤 가돗 "이스라엘 동포들과 함께 한다"[영상]
- 23-10-12
유대인 배우 나탈리 포트먼, 유대교 이방카도 이스라엘 지지
팝스타도 평화 기원…마돈나·U2보노도, SNS에 "희생자 애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습격하면서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D.C 시리즈 영화 '원더우먼'의 갤 가돗이 이스라엘을 공개 지지했다. 이와 함께 남다른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그녀가 이스라엘에서 방위군으로 2년을 복무했기 때문이다. 또한 팝스타 마돈나, 토르 시리즈의 나탈리 포트만, 미국의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장녀 이방크 트럼프 등도 같은 뜻을 함께 했다.
겔 가돗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스라엘 국기 사진과 함께 "나는 이스라엘과 함께한다. 당신들도 그래야 한다. 이런 끔찍한 테러가 일어나고 있는데 전 세계가 울타리 안에만 앉아 있으면 안 된다"고 글을 남겼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하마스의 공격 소식을 전한 겔 가돗은 "그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가슴이 아프다.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했다. 또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한 모금행사를 공유하고 기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전날 라스베이거스에서 록밴드 U2가 이스라엘 음악 축제에서 살해·납치된 팬들을 위해 'Pride(In the Name of Love)'을 부르는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당시 U2의 보노는 노래 중간에 "이스라엘의 페스티벌에서 노래했던 우리 형제자매들을 위해 노래하세요"라고 말했다.
팝스타 마돈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스라엘의 참상을 알리고 있다. 마돈나 인스타그램 갈무리 |
가돗은 유대인이자 이스라엘 출신 배우다. 그가 할리우드에서의 활동을 시작하기 전 이스라엘 방위군으로 2년간 복무한 이력이 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이스라엘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군대에서의 복무 의무를 두고 있다. 남성의 경우 3년, 여성은 2년이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정부가 공포한 예비군 소집령에 겔 가돗도 포함이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할리우드 스타들도 이스라엘 지지 선언에 동참하고 있다. 미국 TV쇼 스타 카일리 제너는 "지금 그리고 항상, 우리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한다!"라며 팔레스타인과 무력 충돌한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글을 공유했다가 "팔레스타인도 고통받았다"는 비난이 일자 글을 확급히 삭제했다.
팝스타 마돈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스라엘의 참상을 알리고 있다. 마돈나 인스타그램 갈무리 |
또 마돈나는 SNS에 "이스라엘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포스러운 일들로 인해 너무 가슴이 아프다. 특히 어린이들이 길거리에서 집단 학살당하고 폭행당하고 살해당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더 큰 고통이다.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라고 말했다.
더불어 유대인 출신인 할리우드 스타 나탈리 포트만도 "어린이와 여성, 노인들이 살해당하고 집에서 납치당했다. 야만적인 행위에 공포감을 느끼고 피해를 본 가족들에게 사랑을 전한다"라고 이스라엘을 공개 지지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마블 시리즈 '토르'에서 '마이티 토르(Mighty Thor)'로 출연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도 '이스라엘 국민을 위한 사랑과 기도'란 제목의 글을 남기며 이들과 뜻을 같이 했다. 이방카는 유대인 남편과 결혼한 뒤 유대교로 개종했다.
이들의 글에는 그들의 뜻을 지지한다는 글과 함께 "팔레스타인 국민들 또한 피해자다" "편협한 생각은 버리고 팔레스타인을 위해서도 기도해달라"는 반박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팝스타 마돈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스라엘의 참상을 알리고 있다. 마돈나 인스타그램 갈무리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시애틀 뉴스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뉴스포커스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
- 소환 다음날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왜…경찰, '거짓 진술'로 판단
- '채상병 특검법' 부결돼도 안심 못해…22대 땐 '단 8표' 승부
- 대통령실 "공매도 재개 없다…투자자가 신뢰할 시스템 우선"
- 루이비통·몽클레르…김호중, 수백만원어치 명품 두르고 경찰 출석
- '버닝썬' 정준영 이민 준비…승리는 사업 확장 꿈꾸며 '제2 인생 설계'
- 피해자 측 "검찰, 이유 없이 황의조 기소 안해…끝없는 고통"
- "로스쿨 졸업생이 주범" 서울대판 N번방 그후…피해자는 피눈물 '
- '국가 통계조작' 文정부 정책실장 등 11명 첫 재판, 모두 혐의 부인
- 김건희 특검부터 25만원 지원금까지…민주, 개원 즉시 56건 입법
- 김진표 "채상병 특검, 여야 합의 안 되면 28일 표결해 최종 마무리"
- '죽어도 못 보내' 엄마 침팬지, 죽은 아기 침팬지와 생활
- 런던발 싱가포르행 항공기, 난기류에 1명 사망·30명 이상 다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