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위해 6시간 휴전 제안

미국 등 기타 국가들과 휴전안 논의…카타르·튀르키예도 참여

라파 통행로 거쳐 인도적 지원 제공할 듯


이집트가 이스라엘에 의해 봉쇄 중인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6시간의 휴전을 제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아라비아(Al Arabiya)는 11일(현지시간) 이집트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이집트가 제한적인 휴전 하에 가자지구 국경을 통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미국 등 기타 국가들과 논의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구호품이 가자지구와 이집트 시나이 반도를 잇는 라파 통행로를 통과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라파는 가자지구 주민 230만명이 이집트 시나이반도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유일한 통로다. 나머지는 바다와 40㎞ 길이의 장벽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휴전 계획 논의에는 카타르와 튀르키예도 참여했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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