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통합한국학교 뜻깊은 한글날 행사 가졌다(+화보)

자매도시 전북 국제협력진흥원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한복 퍼레이드, 청사초롱 만들기, 전북 골든벨 행사도 진행돼 


시애틀통합한국학교(교장 윤혜성)가 올해로 557돌을 맞이하는 한글날을 기념해 지난 7일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한글날은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및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한글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지정된 날이다.

시애틀통합한국학교의 한글날 행사는 워싱턴주와 자매결연도시인 전북 국제협력진흥원이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김대식 진흥원장의 축사를 조하나 팀장이 대독하면서 개회식의 시작을 알렸으며, 김가영 주임이 함께 행사를 원활히 진행했다.

또한 전북의 특화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전선례, 김다정 전문강사가 다양한 한지 만들기 교육을 실시하고, 멋진 한복퍼레이드도 연출했다.   

학년별로도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아ㆍ유치부는 복주머니 풍경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전주의 대표적인 지역특산품인 한지로 직접 작업하면서 한지의 깊고 고운 색의 멋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에 복을 부르는 의미로 주머니 아래 청량한 소리를 내는 종을 매달아 완성하며 기뻐했다.

초등 저학년은 한지로 민속인형을 만들었다.  색색의 치마저고리에 한아름 꽃을 든 수줍은 아가씨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인형은 전통 한지의 멋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초등 고학년은 청사초롱 조명등을 만들었다. 청사에 홍사로 상하단을 두른 초롱은 조선 후기에 왕세손이 사용했고, 민가에서는 혼례식에서 널리 사용된 친숙한 한국의 전통 공예생활품으로 혼례식을 위해 신랑이 말을 타고 신부집으로 떠날 때와 신부가 가마를 타고 시집올 때 길을 비추어 주는 것으로 우주만물의 조화를 의미한다는 것을 함께 배울 수 있었다. 

중고등부, 성인 및 학부모반은 한글 자모음이 새겨진 LED 조명등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나무판에 하얀색 한지를 발라서 예쁜 LED불빛을 담았다. 

강당에서는 성인반의 교사 및 학생들이 참여하는 한복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현대 국악곡이 강당 안에 울려펴지는 가운데 학생들은 남자성인 한복, 여자성인 한복, 예복 등의 다양한 한복들을 입고 멋진 모습을 뽐냈다. 

특히 참가자들은 어둔 조명 아래에서 고운 청사초롱으로 길을 밝혀 행사장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만들었다. 

이후에는 초등 고학년과 중고등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라북도 도전! 골든벨 퀴즈’가 진행됐다. 총 20개의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마지막 문제까지 우승자를 가릴 수 없을 만큼 여러 명의 학생들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한글날이 갖는 의미와 유구한 문화역사자원을 가진 고장 전라북도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다고 윤혜성 교장은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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