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때문에 벨뷰지역 개발 제자리 걸음?
- 23-10-09
메타의 사무실 운용계획 변수로 황금싸라기 땅 개발 제자리걸음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본사 캠퍼스가 소재한 벨뷰 다운타운 동쪽 스프링 지구 개발사업이 메타 측의 불투명한 사무실건물 운용계획 때문에 발목이 잡혀 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라이트 런스태드 개발회사의 그렉 존슨 CEO는 원래 메타를 염두에 두고 스프링 지구의 재개발사업을 시작했지만 정작 메타가 언제 사무실 건물들에 직원들을 채울지 감감 무소식이라고 말했다.
이곳에 20여 동의 사무실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메타는 현재 16번과 24번의 2개 건물에만 입주한 채 대부분을 임대하고 있으며 아직도 빈 공간이 많이 남아 있다고 존슨은 밝혔다. 메타 측은 지난달 직원들에게 1주일에 사흘간 사무실에 출근토록 지시했고 현재 상당수의 직원들이 캠퍼스 건물에서 일하고 있다고 대변인이 타임스에 밝혔다.
레이크 벨뷰 북쪽 벨-레드 로드 변에 위치한 36 에이커의 스프링 지구는 원래 산업지역으로 세이프웨이 수퍼마켓 물류창고 등이 들어 있었다. 런스테드는 지난 10여년간 시애틀지역의 ‘황금 재개발 지역’으로 손꼽혀온 이 곳을 주거환경이 완벽한 도심동네로 개발한다는 계획이었다. 이 지역 내에 사운드 트랜짓 경전철의 이스트 링크 역이 조만간 개통될 예정이다.
메타가 소유한 사무실 건물들은 워싱턴대학(UW)과 몇몇 중소기업들이 임대해 사용하 있다. UW은 대학원생들의 전문직 프로그램을 위해 9만6,000 평방피트 규모의 GIX 건물을 임대하고 있으며 남는 공간을 서브 리스할 계획이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벨뷰지역에 ‘위성 사무실’을 개설하기 위해 스프링 지구에 건물을 임대하는 중소규모 IT 기업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중개인들은 이곳에 신축된 800 유닛 정도의 아파트들은 거의 모두 차 있지만 소매상이나 식당 등 업소들의 입점은 매우 저조하다고 밝혔다. 한 주민은 동네에 식당이라고는 자체주조 맥주와 점심을 위주로 파는 ‘벨뷰 브루잉’뿐이라며 선택의 폭이 너무 좁다고 불평했다.
런스테드의 존슨 CEO는 개발사업은 부동산시장의 전망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현재로선 그 전망성이 없어 당분간 관망할 생각이라고 타임스에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