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히말라야 빙하호 범람해 최소 40명 사망…수십명 여전히 실종
- 23-10-06
폭우로 빙하호 범람해 2만 명 넘는 주민에 영향
인도 국방부 "고립된 관광객 1500명 대피시킬 것"
인도 북동부 히말라야산맥 인근 지역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발생한 홍수로 인명피해가 불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최소 40명으로 이틀 새 3배 이상 증가했다.
로이터통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구조대원들이 여전히 실종된 주민 수십 명을 찾기 위해 수색 중이라고 6일 보도했다. 인근에는 60만 명이 넘는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인도 군은 로이터에 서벵골주(州) 하류 지역에서 떠내려간 시신 22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부상자는 약 24명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홍수는 지난 4일 시킴주(州) 로낙 빙하호가 범람하면서 시작됐다. 이 빙하호는 히말라야산맥 해발 약 5182m에 자리 잡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번 홍수가 기후변화 때문에 발생한 재해로 보고 있다. 폭우로 흘러넘친 물은 2만2000명의 생사에 영향을 미쳤으며, 과학자들은 빙하가 녹고 있기 때문에 하류에 홍수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021년 연구에 따르면 남부 로낙 호수는 빙하 용해로 히말라야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빙하호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 관계자는 WP에 "교량 유실로 인한 통신망 단절이 큰 과제 중 하나"라며 군 및 구조 대원들이 임시 교량을 설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 국방부는 해당 지역의 날씨가 안정되고 있으므로 고립된 관광객 1500명을 대피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