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美하원의장 해임에 "셧다운 가능성…신용등급엔 영향 없어"
- 23-10-05
"8월 강등의 주요인 이미 반영…연말 셧다운 가능성"
국제신용평가업체 피치가 연말 미국 연방정부의 폐쇄 가능성을 경고했지만 당장 국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끼치 않을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8월 이미 미국의 신용을 최고등급에서 한 단계 강등한 피치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해임 이후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은 있지만 이미 미국의 통치(거버넌스) 문제를 포착한 만큼 추가적으로 신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피치의 리차드 프란시스 수석이사는 팟캐스트를 통해 "(임시 예산) 결의안이 가결된 직후 하원 의장이 축출됐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정부지출 협상을 둘러싼 정치적 벼랑 끝 전술이 계속 긴장 될 것"이라며 "올해 말 셧다운을 배제 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거버넌스 약화"라는 요인으로 이미 피치가 지난 8월 미국 정부의 신용등급을 강등했기 때문에 셧다운이 피치가 미국에 부여한 신용등급 AA+에 영향을 미치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미국 하원의 강경 공화당 의원들 주도로 매카시 하원의장 해임안이 가결됐다.
미국 정치 거버넌스에 대한 우려와 금리 인상, 재정 문제으로 지난 며칠 동안 미 국채는 강력한 매도세에 휩싸이며 가격은 급락하고 수익률(금리)은 뛰었다.
피치는 미 정부 적자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3.7%에서 올해 6% 이상으로 증가하고 2025년에는 부채가 GDP의 12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하는 다른 신평사 S&P는 지난주 미 정부의 셧다운이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국가 신용등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트리플(AAA) 등급을 유지한 마지막 신평사 무디스는 셧다운이 워싱턴 정가의 양극화가 재정정책을 약화하는 것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국가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시애틀 뉴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뉴스포커스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
- 민주, 尹에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특검 반대는 결국 진실 은폐"
- 법원 결정 이후 더 완고해진 의료계…전공의 ‘요지부동’
- 뉴진스 5인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실었나
- 조국 '4년 중임제' 개헌 제안에 야권발 '개헌론' 시동
- ‘수출부담’ 줄여주는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세제혜택 받기 바늘구멍”
- 2% 중반 모이는 성장률 전망…내수 회복은 여전히 안갯속
- "한밤중 취객 발길"…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오늘은 손님 대신 가드만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