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두 잇" 104세 할머니의 3048m 스카이다이빙…기네스 신기록
- 23-10-05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겁낼 것 없다" 지칠 줄 모르는 도전 정신
104세의 나이로 스카이 다이빙에 성공한 할머니가 세계 최고령 스카이다이버로 기네스 기록을 다시 썼다. 첫 다이빙 당시 나이는 100세였다.
NBC시카고에 따르면 도로시 호프너(104)는 지난 1일 일리노이주(州) 오타와의 약 10000피트(약 3048m) 상공에서 뛰어내렸다.
강사와 함께 두 사람이 몸을 묶고 함께 뛰어내리는 '탠덤 다이빙'에 도전한 도로시는 긴장했냐는 기자에게 "아니오"라며 뛰어 내리기 전에는 "오늘 저녁에 무얼 먹을지"를 생각했다고 여유를 보였다.
은발을 휘날리며 안정적인 폼으로 낙하한 호프너는 비행을 즐겼다. 하늘색 스웨터 차림에 고글을 쓴 그는 천천히 주변 경관을 내려다 봤다. 다이빙 영상에는 "어때요?"라고 묻는 강사에게 "예압(Yeap)"하고 답하는 그의 모습이 찍혔다.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땅에 착지한 호프너는 시카고 트리뷴 등에 "낙하하는 게 정말 매끄러웠다. 좋고 평화로웠다"고 감상을 말했다.
함께 뛰어내린 강사는 호프너가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훨씬 잘 해냈다"고 칭찬했다.
단 호프너는 자신의 나이만이 부각되는 것에 대해서는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스카이 다이빙 이후 큰 관심을 받은 도로시는 뉴욕타임스(NYT)에 다들 감명받은 것처럼 보였는데 "내 나이만 신경 쓰더라"고 말했다.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고령의 나이로 스카이 다이빙에 도전한 이는 호프너 만이 아니다. 지난 2014년에는 조지 H.W 부시 대통령이 아흔 생일 기념으로 도전했으며 이전 최고령 스카이다이빙 기록 보유자는 103세였다.
호프너는 아직 스카이 다이빙을 경험해 보지 못한 이들에게는 "스카이다이빙은 훌륭한 경험이에요. 겁낼 것 없어요 그냥 해요(Just do it)"라는 말을 남겼다. 오는 12월에 105세가 되는 그는 열기구 타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당차게 답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뉴스포커스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
- 외교부 "조국 대표 독도 방문에 日 항의해왔으나 일축해"
- 사고 17시간 지나 음주측정 김호중…경찰 "당일 행적 추적 집중"
- "한가인 자르고 조수빈 앉혀라"…KBS 역사저널 'MC 교체' 외압 논란
- "3000명 증원 제안 누구냐" 의료계 집중 포화…정부 "공격 멈춰야"
- 尹 "기득권 뺏긴 쪽은 정권퇴진 운동…많은 적 만들어도 반드시 개혁"
- 대통령실 "이원석 총장 한마디에 검찰인사 안 할수 있나" 정면 비판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