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수익률 급등, 미증시 3대지수 모두 1% 이상 하락
- 23-10-04
다우 1.29%, S&P500 1.37%, 나스닥 1.87% 각각 하락
고용 지표가 여전히 좋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급등하자 미국증시가 일제히 1% 이상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29%, S&P500은 1.37%, 나스닥은 1.87% 각각 하락했다.
이는 일단 채권수익률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미국 채권의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0.09%포인트 급등한 4.77%를 기록했다. 이는 16년래 최고치다.
이는 전월 일자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노동부는 이날 전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를 발표했다. 8월 구인 건수는 960만 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월의 883만개보다 증가한 것은 물론 시장의 예상치인 882개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연준의 간부들이 오랜 기간 고금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잇달아 발언했다.
전일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연준이 상당 기간 고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했고, 미셸 바우먼 연준 이사는 "한 차례가 아니라 수 차례 금리인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뿐 아니라 이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도 “내년까지 현재의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며 “고금리가 장기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경고가 이어지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는) 선물은 연준이 11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31%로 반영하고 있다. 전일에는 27%였고, 1주일 전에는 16%에 불과했었다.
CME 갈무리 |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3% 가까이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 이상 급락했다.
전기차도 테슬라가 2.02%, 리비안이 8.33% 급락하는 등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61%, 아마존이 3.66%,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1.92%,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1.38%, 애플이 0.78% 각각 하락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뉴스포커스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