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모처럼 경기 압도하며 승리했다
- 23-10-03
자이언츠 상대 원정경기서 터치다운 허용 안하고 24-3 승리
위더스푼 등 명수비로 승리 견인…색 11개 얻어 ‘새 기록’
1년여만에 출전 자말 아담스 다시 부상…스미스도 경상 입어
미국 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혹스가 모처럼 시종일관 압도하는 경기로 승리를 거뒀다.
시혹스는 2일 밤 뉴욕 메트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뉴욕 자이언츠와 ‘먼데이 나이트’ 경기로 열린 원정게임에서 단 한 번의 터치다운도 허용하지 않고 필드골 하나만 허용해 24-3으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시애틀 홈에서 열렸던 올 시즌 개막전 당시 예상 외의 졸전으로 LA 램스에 패배해 우려를 낳았던 시혹스는 내리 3연승을 거두면서 시즌 전적 3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시혹스는 올 시즌 4주차로 열린 이날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무엇보다 명수비가 돋보여 승리를 안았다.
1쿼터 종료와 함께 시혹스 쿼터백 지노 스미스가 던진 6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리시버 DK 멧캐프가 받아 터치다운으로 연결시키면서 선취점을 얻었다.
2쿼터 들어 3분5초를 남기고 뉴욕 자이언츠에게 55야드 필드골을 허용했지만 시혹스는 2쿼터 1분39초를 남기고 러닝백 케네스 워커가 1야드 러싱을 통해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14대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인 3쿼터 1분 3초를 남기고 시혹스의 신예 코너백 디본 위더스폰이 자이언츠 쿼터백 대니엘 존스가 던진 터치타운 패스를 가로채는 인터셉션을 한 뒤 그대로 97야드를 달려 터치다운틀 기록하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이미 승패가 결정된 상태에서 4쿼터 5분26초를 남기고 시혹스는 34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는 것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시혹스의 승리를 전적으로 수비수에 의해 이뤄진 것이나 다름없다. 자이언츠 쿼터백 대니엘 존스로부터 무려 11개의 색(Sackㆍ쿼터백이 공을 잡았을 때 태클하는 것)과 2개의 인터셉션을 따냈다. 색과 태클에다 인터셉션 등으로 자이언츠의 공격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시혹스의 수비가 자이언츠의 공격을 막아낼뿐 아니라 인터셉션을 통한 터치다운까지 기록하면서 쿼터백 지노 스미스가 많은 역할을 할 필요도 없었다. 지노 스미스는 전반전에 무릎 부상으로 퇴장을 했다 후반전에 다시 들어오긴 했지만 20번 패스에 13번을 성공시키며 110야드 전진을 하는데 그쳤다. 1개의 터치다운 패스도 기록했다.
스미스가 부상으로 물러나 있는 동안 후보 쿼터백인 드루 락이 나와 6번의 패스를 시도해 2개를 성공시키며 63야드 전진을 기록했다.
이날 시혹스 승리의 일등공신은 6개의 태클과 1개의 어시스트에다 2개의 색은 물론 1개의 인터셉션으로 터치다운까지 기록한 코너백 디본 위더스폰이었다.
또한 수비를 이끌고 있는 명수비수 바비 왜그너도 9개의 태클에다 8개의 어시스트, 2개의 색을 기록하기도 했다.
압도적인 승리에도 불구하고 부상으로 지난해 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다 385일만에 이날 경기에 출전했던 명수비수 자말 아담스가 또다시 머리 부상을 당해 퇴장해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시혹스는 이번 주는 한 경기를 쉰 뒤 오는 15일 신시내티 벵갈스와 시즌 6주차 경기를 펼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뉴스포커스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