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본사 부동산회사 질로우 법정싸움 끝 승리
- 23-10-04
연방지법, 반독점법·소비자보호법 위반 “근거 없다” 판결
시애틀에 본사를 둔 전국규모 부동산회사 질로가 반독점법과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했다며 고소당했지만 2년여간 법정투쟁 끝에 승소판결을 받아냈다.
텍사스주의 스타트업 부동산회사인 렉스(Rex)는 지난 2021년 질로가 전국 부동산협회(NAR)와 손잡고 자체 웹사이트의 등재방식을 변경한 후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질로는 NAR 소속의 복합 리스팅업소(MLS)들로부터 직접 받은 매매가옥 리스팅들을 ‘에이전트 리스팅’과 ‘기타 리스팅’으로 분류해 웹사이트에 등재하기 시작했다. MLS에 리스팅하지 않고 가옥 매매를 중개해온 렉스는 자기네 리스팅들이 질로의 ‘기타 리스팅’에 등재됨으로써 마치 무면허 에이전트의 리스팅이라는 인상을 풍기게 했다고 주장했다.
렉스는 질로가 웹사이트 등재를 2분화함에 따라 전통적 에이전트들의 커미션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며 이는 워싱턴주 소비자보호법에 위배되며 질로와 NAR이 협동해 MLS에 등재하지 않는 업소들의 질로 웹사이트 등재를 방해한 것은 반독점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8월 토마스 질리 연방지법 판사는 닐로가 웹사이트 변경을 독립적으로 고안하고 실행한 것이고 질로와 NAR의 음모를 렉스가 증명하지 못했다며 렉스에 패소판결을 내렸다. 지난주엔 연방법원 배심이 질로가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했다는 렉스의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질로는 이날 연방지법의 판결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질로의 웹사이트를 통해 새 집을 찾는 고객들을 돕는 본연의 업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
- 프로야구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3년 총액 20억
- 조국 WSJ 인터뷰 "감옥 가면 당이 내 일 대신해줄 것"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임대료 저렴한 '사회주택' 비율 8.9%…한국 OECD 국가 중 '9위'
- 김호중 차량에 길 동승 논란…음주운전 방조죄 어떨 때 적용되나
- 법인세 부진에 또 '세수 펑크' 비상…중간예납·추계 방식 손볼 듯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