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우리가 우크라 지원 늘리겠다"…美 예산안 여파 최소화
- 23-10-02
보렐 EU 외교안보 대표, 키이우서 기자회견
우크라 국방과 포탄·방공만 지원 방안 논의
미국 의회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제외한 45일짜리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키자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원조액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조셉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사진)는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과 대면 회담을 가진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렐 대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이 실존적 위협에 직면한 만큼 EU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을 늘리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이 회담 테이블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미 상·하원에서 통과된 임시 예산안 관련 질문에 대해 그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면서도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고 지원을 늘리겠다"고 답했다.
또한 보렐 대표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모든 용기와 역량을 다해 싸우고 있다"며 EU가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원한다면 "더 나은 무기를 더 많이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말까지 EU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 원조 확대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길 희망한다고 못박았다.
이에 우메로프 장관은 EU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방침에 감사하다는 뜻을 표한 뒤 이번 회담이 위대한 협력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보렐 대표와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군의 포탄, 방공망과 전자전·장기전에 대비한 훈련을 지원하는 방안과 방위산업 현지화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EU 산하 군사정책 전문기구인 유럽방위청(EDA)은 역내 7개 회원국이 155mm 탄약을 주문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수량은 공개하진 않았지만 이번 공동 구매는 지난 3월 EU 회원국들이 총 20억유로(약 2조8000억원)를 투입해 우크라이나에 포탄 100만발을 인도하기로 한 합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
- 이원석 검찰총장, 李 대북송금 의혹 "오로지 증거·법리 따라서만 처리"
- 오세훈 "이승만 기념관, 여론 지켜보는 중…공과 50대 50 전시"
- 외식물가 또 올랐다…삼겹살 1인분, 2만원 돌파
- "'재판 노쇼' 권경애, 학폭 피해 유족에 5000만원 배상하라"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