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켄트 학생 135명 결핵감염 우려
- 23-10-01
보건국, 환자에 6개월간 노출돼 검진 받도록 조치
켄트의 켄트리지 고등학교에서 결핵환자에게 장기간 노출된 학생과 교사 등 최소한 135명에게 양성반응 검진을 받도록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이 조치했다.
보건국은 이들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교실 내에서 결핵균(TB)에 노출됐다고 밝히고 검진 결과 잠재적 감염자로 나타난 사람들에겐 치료를 받도록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문제의 결핵환자는 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다른 사람들에게 TB균을 전염시킬 위험성이 없다고 보건국은 덧붙였다. TB는 주로 폐에 감염되지만 림프, 뼈, 관절 등에도 발생한다.
TB균은 대개 잠복성이거나 휴면성으로 환자가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병균도 전파하지 않는다. 보건국에 따르면 현재 킹 카운티의 잠복성 TB환자는 10만여명에 달한다. 이들 중 5%는 2년 내에 발병하며 또 다른 5%는 그 후 언젠가 여생 중에 발병한다.
전문가들은 TB가 감기나 독감보다 전염률이 훨씬 낮다며 환자와 밀폐된 방에서 장기간 반복적으로 함께 지내야만 감염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엔 타코마의 한 여성 결핵환자가 1년여 동안 치료받기를 거부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그녀는 치료를 받거나 격리생활을 하라는 판결도 어겨 법정 모독죄로 복역했고 치료를 받은 후 석방됐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워싱턴주 주민들은 연방정부가 제시한 세 가지 옵션에 대한 의견을 국립공원국 웹사이트를 접속하거나 우편주소 Office of Superintendent, Grizzly Restoration EIS, 810 Highway 20, Sedro-Wooley, WA 98284로 우송할 수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