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 집중호우로 비상사태…지하철 중단에 공항도 임시 폐쇄
- 23-10-01
브루클린에 단 3시간 만에 100mm 이상 내려
지하철 운영 중단됐다 복구…항공편 잇달아 지연
미국 뉴욕시에 29일(현지시간)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대중교통 운영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이날 오후 늦게까지 뉴욕시 전역에 3~6인치(약 76mm~152mm)의 폭우가 내렸다.
뉴욕시 브루클린에는 불과 3시간 만에 한 달 치 강우량인 4.5인치(114.3mm) 이상의 비가 내렸다. 맨해튼의 센트럴파크의 강우량은 약 5인치(127mm)이상을 기록했다.
캐시 호철 뉴욕 주지사는 이날 오전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허드슨밸리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욕시 소방국에 따르면, 소방관들은 급류로 물에 잠긴 뉴욕시의 지하 6개 건물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데이비드 뱅크스 뉴욕시 교육감은 기자회견에서 이날 학교 1400곳 중 150곳이 침수 피해가 있었다면서 향후 상황을 지속해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대중교통도 마비됐다. 이날 폭우로 브루클린의 10개 열차 노선과 메트로노스 열차 노선 3개 모두 운행이 중단되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 호철 주지사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버스를 추가로 배치해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뉴욕의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은 이날 저녁까지 7개 지하철 노선의 서비스를 완전히 복구했다. 또한 메트로노스 철도 3개 노선 중 하나인 허드슨 노선이 다시 운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개 노선도 복구 중이다.
이날 뉴욕시의 공항 3개가 모두 폭우로 인해 항공편이 지연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뉴욕 라과디아 공항의 마린 에어 터미널 내부가 폭우로 인해 임시 폐쇄됐다.
뉴욕시에는 동부 표준시 기준 토요일 오전 6시까지 여행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이후 더 많은 홍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CNN은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