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서 현금뭉치 발견된 미국 상원의원…뇌물수수 혐의 무죄 주장
- 23-09-29
밥 메넨데스 의원…수십만 달러 받으며 영향력 행사
이집트에 미국 정부 정보도 건네…의원직 사퇴 거부
뇌물수수 혐의로 미국 연방법원에 기소된 밥 메넨데스 민주당 상원의원이 법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넨데스 의원은 이날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출석해 검찰의 기소 내용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메넨데스 의원과 함께 기소된 부인 내딘도 혐의를 부인했다.
메넨데스 의원의 보석금은 10만달러(약 1억35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개인용 여권은 법원에 반납할 것을 명령받았다.
이들은 기소인부 절차가 끝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법원을 빠져나왔다.
앞서 연방검찰은 지난 22일 메넨데스 의원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메넨데스 의원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미국 내·외의 광범위한 부패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대가로 수십만 달러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메넨데즈가 부정청탁의 대가로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50만 달러(6억7000만원) 이상의 현금을 그의 뉴저지 자택과 그의 아내의 금고에서 발견했으며, 고급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도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메넨데스 의원은 자신에게 뇌물을 준 사업가와 이집트 정부의 계약을 돕기 위해 이집트 정부에 미국 정부의 민감한 정보를 건네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메넨데스는 혐의가 공개된 이후 영향력 있는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직에서 임시 사임한 바 있다.
하지만 "혐의는 단지 '혐의'일 뿐이라며" 의원직 사퇴는 거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전병두 목사, 타고르문학상 시,수필부문 동시 수상
- 마틸다 김씨 네번째 개인전 연다
- [축하합니다] 조성욱씨 생애 첫 홀인원기록
- 페더럴웨이 한인회 회장 추대위원회로 전환
- <속보>한국 전세사기 부부, 린우드 H마트 찾은 듯
- [시애틀 수필-정동순] 오, 크리스마스 트리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구름이 낙태한 빙하 쪼가리들
- 한인들이 주도하는 최고 성탄음악회 4년만에 열린다
- 한국 50억원대 전세사기 용의자부부, 시애틀로 옮겨왔다?
- “고려대교우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세계 최초 세로 비율 호러 영화 워싱턴주서 제작됐다
- 시애틀한인회 새 회장에 김원준 교수, 이사장에 나은숙 회계사
- 워싱턴주 한영 이중언어 공무원 선발
- 송년 ‘부동산인의 밤’행사 개최
- 워싱턴주 체육회 송년 '체육인의 밤'행사 개최
- [송년모임] 워싱턴주 한양공고동문회 12월9일 모임
- 형제교회 HJI 가을발표회 대성황속 열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미래 위해 드릴 기도(상)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동포청 지원사업으로 ‘김장체험학습’열어(+영상,화보)
- 서북미 한인들,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가
시애틀 뉴스
- 시애틀연방법원 '北 돈세탁' 암호화폐 거물 자오창펑 출국금지…"도주 우려"
- 벨뷰서 2만3,000달러짜리 루이비통 가방 훔쳐
- 팔레스타인 시위로 유명 시애틀 스타벅스 리저브 폐쇄
- 워싱턴주서 렌트 못내 쫓겨나는 세입자 2배 급증
- UW풋볼팀 애플컵 우승컵 안았지만 실제 경기 졌다
- 시애틀지역 이번 목요일까지 영하권 추위
- 바이낸스 창업자 시애틀 연방법원에 출국 허용 요청
- 올해 PAC-12 챔피언 결정전은 UW과 오리건대학
- 시애틀시 홈리스 입주시켰더니 아파트 개판으로
-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본고장 로마 바티칸 인근에 매장 오픈
- 비행기 티켓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 뭘까?
- FAA 보잉 737맥스10 시험비행 허가
- UW풋볼팀, 이번 주말 애플컵으로 시즌 마친다
뉴스포커스
- 50세 김창옥, 치매 증상 고백 "기억력 70점 정상인데 0.5점…집호수도 잊어"
- 축구협회 "황의조, 수사기관 결론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 발탁 안할 것"
- 이낙연, 이재명 때리며 전격 등판…신당 가능성도 시사
- '집게손' 논란 넥슨 앞 근조화환 깔렸다…"페미같이 생긴 애들 왔다" 조롱
- 김용민 "윤 정권, 총선 이기면 계엄 선포할 것…저지선 확보해야"
- '표적감사 의혹' 유병호 조사 한달째 표류…공수처장 임기 내 마무리될까
- 국회의원 결격사유 박덕흠·김철민 '최다'…'불량 국회의원' 173명 누구?
- 한국인 27세부터 흑자 인생, 61세에 다시 적자로…43세 소득 정점
- 한국, 엑스포 유치전 막판 뒤집기하나…부산 뒷심에 외신도 주목
- 민주, 이동관·검사 2명 탄핵안 다시 제출…"틀림없이 진행 의지"
- '강서구 빌라왕' 배후 2심서도 중형…"보증금 반환 불가 알면서도 범행"
- "한국-사우디, 전무후무한 경합…투표 1~20분 내 판가름"
- 압구정 '마약 롤스로이스男' 사고 당한 20대女 끝내 사망
- 수능 감독관 위협한 스타강사 사과 "딸, 부정행위 없었다…1인 시위 죄송"
- 황의조 "포렌식은 통상 수사 절차…추가 유출 영상은 없어"
- 장송곡 틀고 건설현장 돌며 협박 갈취…한국노총 3명 항소심도 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