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추 지원 없으면 유가 150달러"-미국 셰일 콘티넨탈 CEO
- 23-09-26
"유가 100달러 돌파해도 폭발적 생산 없다" 일축
미국 셰일오일 시추업체 콘티넨탈 리소시스의 더그 로러 최고경영자(CEO)가 유가 150달러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국 정부가 셰일 시추를 지원해 원유를 공급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그는 예상했다.
로러 콘티넨탈 CEO는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새로운 셰일유전을 개발하지 않으면 "유가가 120~150달러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러 CEO는 이날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미국 에너지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해 새로운 시추를 장려하는 정책이 없다면 유가가 "더 큰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러 CEO는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하더라도 콘티넨탈이 셰일 생산을 폭발적으로 늘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올해 12% 상승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그는 미국 셰일업계가 "현금 흐름과 일치하는 매우 신중한 수준에서 투자한다"며 최대한 투자하고 생산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유가가 오르면 석유 생산업체들의 수익도 늘겠지만 과거처럼 미국의 셰일 업계가 오르는 유가를 따라 생산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전망한다.
한때 혁명으로 불리던 미국 셰일 석유산업은 저유가 시대에 고통을 견디며 투자, 성장에 훨씬 더 신중하고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식으로 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현재 셰일 업계는 더 많은 양의 석유를 채굴하는 것보다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에게 현금을 돌려주는 방식을 선호한다.
소시에테제네랄의 벤자민 호프 글로벌 상품책임자는 "셰일 업체들이 업스트림(채굴 생산)에 투자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과거 많은 비상장 셰일업체들은 시추 장비를 가동했지만 이제 공공 사업체에 인수되면서 성장이 둔화했다고 그는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