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입원율 두달만에 2배 ↑…진단키트 무료배포 재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미국 보건당국이 검사 키트를 무료로 배포한다.

CNN에 따르면 미 보건부는 25일(현지시간)부터 가정에서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검사 키트 총 7억5500만건 이상을 배송했다 지난 5월부터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관련 입원율이 약 두달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하자 당국은 이날부터 진단키트 무료 배포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했다. 

현재 미 보건부는 코로나19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후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5일 후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음성 판정이 나오더라도 48시간 이후 재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타이덜헬스 병원의 크리스 스나이더는 현재 코로나19가 대부분의 일반적인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게 될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예방 조치를 통해 코로나19를 훨씬 더 잘 통제할 수 있다"면서 "모든 사람들이 위생을 관리하고 코로나19 감염 의심이 들 경우 면역 취약자들을 멀리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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