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신규 채권 발행 금지, 주가 20% 폭락…항셍지수 1.5%↓

유동성 문제로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빠진 에버그랜드(중국명 헝다)가 신규채권 발행 중지를 당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20% 정도 폭락하자 홍콩의 항셍지수도 1% 이상 급락하고 있다.

헝다 그룹은 전일 "핵심 자회사 헝다부동산이 정보 공시 위반 혐의로 증권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선 신규 채권을 발행하는 자격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생 계획이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25일 오전 홍콩증시에서 헝다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0% 폭락한 44 홍콩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헝다의 주가가 폭락함에 따라 홍콩의 벤치마크지수인 항셍지수도 1.52% 급락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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