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 열펌프 보급 신속하게 확대하겠다”
- 23-09-25
인슬리 포함 주지사 25명 약속ⵈ2030년까지 2,000만개 설치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지사가 열펌프(heat pumps)를 신속하게 보급함으로써 신축건물의 온실가스 방출을 없애기로 약속했다고 전국 기후연맹(USCA)이 21일 발표했다.
석유나 천연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열펌프는 건물 외벽에 부착돼 겨울철에는 바깥 공기에서 열을 채집해 실내로 보내고 여름철엔 실내의 더운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전기 식 에어컨이다.
USCA는 인슬리 주지사 외에도 전국의 24개 주 주지사들이 오는 2030년까지 총 2,000만개의 열펌프를 보급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인슬리는 USCA의 창설 멤버 중 한 명이다.
현재 열펌프를 설치하는 가구들은 연방정부의 인플레억제 법(IRA)에 따라 세금감면 혜택을 받는다. 워싱턴주 정부는 저소득층 가구들이 재래 난방장치를 열펌프로 대체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워싱턴주 기후 약속법을 통해 7,500여만달러의 재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USCA 발표문에 따르면 25명의 회원 주지사들은 앞으로 설치될 열펌프 중 최소한 40%를 영세 가구 등 소외된 계층의 주민들에게 배당할 예정이다.
인슬리를 포함한 일부 주지사들은 난방 및 온수 장치의 온실가스 무방출 기준을 제정하고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난방장치들을 2027년까지 점진적으로 퇴출하는 정책 추진에도 합의했다.
인슬리는 또한 건물시설의 폭넓은 전력화를 위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새로운 건축규정을 개발하고 태양광 발전을 지원하며 전기자동차의 빠른 증가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시애틀타임스는 주정부가 열펌프 보급 확대를 위해 별도의 재원을 마련했는지, 아니면 기존 재원으로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에 관해 주지사실이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주의 경우 건물들이 방출하는 온실가스는 주 전체 온실가스 방출량의 27%를 점유해 자동차 배기가스(44%)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고 타임스는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