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서 가을 밤 물들인 '주님 찬양'
- 23-09-25
오레곤장로찬양단 제14회 정기공연 성황리에 마쳐
아름다운 단풍빛 찬양에 300여 청중들 큰 박수 보내
음악을 통한 선교와 지역사회 봉사에 힘써 온 오레곤한인교회장로회(회장 안대우 이사장 홍정기)가 23일 오후 7시 포틀랜드영락교회에서 제14 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2004년 3월에 장단 된 장로찬양단(단장 류정택 지휘 김석두)은 코로나 19 이후 4년 만에 정기연주회를 갖고 뜨거운 믿음의 고백으로 가을 밤을 물들이며 300여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부 예배는 안대우 장로회장의 사회로 오레곤밴쿠버한인교회장 강재원 목사가 ‘향기나는 24장로’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강 목사는 설교에서 “20년 가까이 꾸준하게 연습하고 지역행사 때마다 찬양으로 섬기는 장로님들의 꾸준함은 본 받을만 하다"고 격려하면서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보좌의 24장로들 처럼, 구원의 은혜를 찬양하고 예수님의 인격과 희생적 삶을 본받아서 음악적 감탄이 아니라 깊은 감명과 영적 감동을 주는 찬양이 되기를 부탁한다"고 설교했다.
2부 찬양은 ‘어찌 나를 위함이온지!‘란 주제를 갖고 ’평화의 길로‘ ’우리 감사를 드리세‘ ‘주는 왕’ ’청산에 살리라‘ 등 모두 12곡을 불러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장로찬양단의 정기공연 행사에는 색소폰연주가인 벧엘장로교회 한동길 안수집사가 특별초청되어 ‘부르신곳에서’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등 두 곡을 연주하여 깊은 믿음의 화음으로 찬양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단원 25명으로 구성된 장로찬양단은 김석두 지휘자를 중심으로 창단 후 2019년까지 매년 정기공연을 개최해 왔으며 지역 교회창립행사, 임직감사예배 특송과 한인회 가을음악회, 전쟁기념재단이 주관하는 6. 25와 정전협정 기념식에 초청되어 합창으로 찬양사역에 앞장서왔다.
이날 정기공연 전 예배에서는 위부경 집사의 지휘로 장로사모들이 ‘내 사랑하는자여’를 헌금송으로 불렀으며 영락교회 담임 박성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장로찬양단은 25일(월) 저녁에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