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토트넘,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서 2-2 무승부
- 23-09-25
손흥민, 최전방 공격수로 78분 소화…득점 부문 2위로 도약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손흥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2골을 넣으면서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중앙뿐만 아니라 좌우를 폭넓게 움직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42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왼쪽 측면에서 제임스 메디슨이 낮게 깔아준 공을 잡지 않고 왼발로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2일 번리전 해트트릭 이후 약 3주 만에 골맛을 봤다.
기세를 높인 손흥민은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1-2로 밀리던 후반 10분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득점, 다시 한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메디슨이 상대 진영에서 공을 뺏은 뒤 빠르게 공격으로 이어간 뒤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보냈다. 손흥민은 이를 놓치지 않고 골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2골을 더한 손흥민은 시즌 5호골을 신고하면서 올 시즌 EPL 득점 부문에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8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또한 EPL 통산 108호골을 작성하면서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피터 크라우치와 함께 공동 28위에 올랐다. 여기에 토트넘 입단 후 통산 150번째 골을 작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전방에서 종횡무진한 손흥민은 후반 33분 히샬리송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거센 압박에 고전하다가 2-2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2분 부카요 사카의 슈팅이 크리스티안 로메로 몸에 맞고 굴절되며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42분 손흥민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9분 로메로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다시 리드를 뺏겼다.
하지만 실점한지 1분 만에 손흥민의 골이 나오면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팀은 승점 3점을 위해 공세를 높였지만 마무리가 아쉬워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손흥민 대신 투입된 히샬리송은 최전방에서 존재감을 보이는데 실패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이날 무승부로 나란히 4승2무(이상 승점 14)가 되면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