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美 하원의원, 거물 상원의원에 도전장…첫 한인 상원 탄생?
- 23-09-24
'비리 혐의' 메넨데스, 하원 7선·상원 3선…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
미국 뉴저지의 3선 하원의원인 앤디 김(41·민주)이 2006년부터 상원의원을 지내고 있는 밥 메넨데스(민주)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CNN에 따르면 앤디 김 하원의원은 23일(현지시간) "사임 요구를 받는 메넨데스 상원의원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그 결과 나는 그에 맞서야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내가 이런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못했지만, 뉴저지 주민들은 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출마선언을 했다.
만일 김 의원이 도전에 성공할 경우 최초의 한국계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된다.
2세대 한국계 미국 이민자인 김 의원은 2019년부터 트렌턴 동쪽 교외 지역을 포함하는 뉴저지 제3 하원의원 선거구를 대표해 왔다. 그는 지난 11월 2위 후보와 10%p 이상 차이로 재선에 성공하기도 했다.
CNN은 김 의원이 2021년 1월 6일 미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이후 폭도들이 남긴 쓰레기를 청소한 미담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앤디 김 의원이 도전장을 내민 메넨데스 상원의원은 하원 7선에 이어 상원에는 3선 고지에 오른 지도급 인사다. 그러나 그는 아내 나딘 아슬라니안 메넨데스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대가로 금괴와 현금, 주택담보대출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연방법원에 기소된 상태다.
현재 뉴저지 민주당 의원 대다수는 메넨데스가 받는 혐의의 심각성을 언급, 그가 "뉴저지 주민들을 효과적으로 대표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며 사임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키 셰릴(뉴저지·민주당·하원 의원)은 "공직에서 이런 행위는 용납될 여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메넨데스 의원은 "정의를 믿는 사람들은 유죄가 입증될 때까지 무죄를 믿는다. 나는 지난 50년 동안 거둔 성공과 마찬가지로 뉴저지 주민들을 위해 계속해서 싸울 생각"이라며 사임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뉴스포커스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
- "성적순 제한두면 인센티브 감점"…대학 '무전공' 과정 편성 골머리
- 의대 증원 '과학적 근거' 내라는 법원…행정부 제동? 법조계 평가는
- 인니 "분담금 ⅓만 내고 기술 덜 받겠다"…정부 예산 투입되나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충격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