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유명 햄버거 '딕스' 에버렛에 문연다

99번상 에어포트 로드에 10호점 열기로 

 

시애틀 명물 햄버거 체인인 ‘딕스 드라이브-인(Dick’s Drive-in)’의 10호점이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 사우스 에버렛에 들어선다. 

딕스 햄버거는 23일 에버렛 99번 에어포드 로드에 있는 한 구역(1629 Center Rd)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땅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딕스 햄버거는 그동안 고객들의 여론 수렴을 통해 7호점으로 에드먼즈점, 8호점으로 켄트점, 9호점으로 올해 페더럴웨이점을 차례로 오픈했다. 

딕스 햄버거는 딕 스패디(지난해 사망)가 동업자 2명과 1954년 1월 28일 시애틀 월링포드 동네NE 45th St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당시 햄버거 가격은 개당 19센트였으며 새벽 2시까지 영업했다.

스패디는 이후 동업자들의 지분을 인수해 단독으로 운영했으며 1974년까지 브로드웨이, 홀맨 로드, 레이크 시티, 벨뷰, 퀸앤에 이어 37년만인 지난 2011년 에드몬즈에도 매장을 오픈, 이어 7년만인 2018년에 켄트점, 다시 5년만에 올해 페더럴웨이 점을 열었다. 이어 1년 만인 내년 정도 10호점인 에버렛점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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