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이 벨뷰 경찰 목조르고, 경찰차 탈취해 도주

23일 새벽 벨뷰 차량 딜러샵서 범행후 경찰과 추격전 끝에 체포돼


벨뷰 자동차 딜러에 있던 금고를 훔치려던 도둑이 출동한 경찰을 목졸라 중상을 입히고 달아나다 경찰차까지 탈취한 끝에 결국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새벽 4시18분께 벨뷰 NE 116가 120블록에 있는 오토내이션 크라이슬러 닷지 지프 램 딜러샵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딜러 안에 있던 금고를 훔치려던 도둑과 맞딱뜨렸고, 이 용의자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 경찰관의 목을 조른 뒤 훔친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이때부터 경찰과의 추격적이 시작됐고 용의자는 NE 8가와 124가 NE가 교차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용의자를 체포하려 했으나 용의자는 또다시 경찰 순찰차를 탈취해 달아나기 시작했다.

벨뷰 경찰은 이후 턱윌라 경찰팀 등과 합동작전을 벌여 타이어에 펑크를 내는 스파이크 스트립을 사용해 이날 새벽 켄트 228가 6800블록에서 용의자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용의자에 목이 졸려 중상을 입은 벨뷰 경찰관은 현재 병원에서 회복중이며 목숨에는 별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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