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화웨이 애플처럼 반도체 자체설계, 빅테크 대열 합류"
- 23-09-21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애플과 같이 자체 프로세서 반도체 설계를 할 수 있음이 입증돼 세계적 빅테크 기업에 합류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4일 화웨이가 7나노 공정의 반도체를 자체 개발해 애플의 아이폰과 비슷한 속도의 최신폰을 선보였다고 보도했었다.
당시 블룸버그는 화웨이가 최근 출시한 '메이트 60 프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7나노 공정의 반도체가 사용됐다며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가 무용지물이 됐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에 이어 세계적 유력 언론인 FT도 화웨이가 최근 출시한 ‘메이트 60 프로’ 스마트폰의 ‘기린 9000S’ 프로세서를 분석한 결과, 화웨이가 자체 프로세서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이 입증됐다고 보도했다.
화웨이가 최근 출시한 '메이트 60 프로' - 회사 홈피 갈무리 |
기린 9000S는 8개의 중앙처리장치(CPU) 코어를 탑재했다. 이 중 4개는 세계 스마트폰 프로세서 시장을 지배하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설계 그대로다.
하지만, 나머지 4개 코어는 ARM의 설계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화웨이가 산하 반도체 설계회사 하이실리콘을 통해 자체 개발한 제품이라고 FT는 밝혔다.
자체 반도체 개발은 고도로 복잡하고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애플이나 삼성전자 같은 소수 빅테크 기업만 가능하다며 이제 화웨이도 명실상부하게 빅테크 기업 대열에 합류했다고 FT는 평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뉴스포커스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