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주민 10명중 4명이상은 '아시안'이다
- 23-09-21
시애틀시내 아시안 인구 크게 늘었다
작년 13만5,000여명으로 전체인구의 18% 점유
한인들이 선호하는 벨뷰 인구에서 40% 이상이 아시안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시애틀시내 아시안 인구가 전년대비 18% 이상 늘어나 모든 인종 가운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한 반면 백인인구 점유율은 사상 처음으로 60%대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발표한 2022년도 연례 커뮤니티 서베이 데이터에 따르면 시애틀 아시안 인구는 총 13만5,300여명으로 전년대비 1만3,000여명이 늘어났다. 시애틀시 전체 인구 75만여명 중 18.1%를 차지해 백인 다음으로 점유율이 높았다.
백인인구는 44만4,900여명으로 전년과 거의 변함이 없었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47만3,200여명에 비하면 3만명 가까이 줄었다. 백인인구 점유율은 2021년의 60.1%에서 지난해 59.4%로 줄어 사상 처음 60%대 아래로 감소했다.
히스패닉계 주민은 6만3,000여명으로 인구점유율이 8.4%였고 흑인은 4만3,700여명으로 5.8%였다. 흑인인구는 지난 10년간 시애틀 전체 인구가 증가추세였지만 5만명 선을 넘지 못했다. 알래스카와 태평양군도를 포함한 원주민 수는 3만명을 밑돌았다.
한편 시애틀보다 인종 다변화가 빨리 진척되고 있는 벨뷰는 지난해 아시안 인구가 6만3,500명으로 전체 벨뷰인구 15만3,000여명의 41.6%를 차지해 39.3%인 백인인구(6만여명)를 추월했다.
시애틀은 지난 10년간 전국 50대 주요도시 가운데 백인인구 비율이 5번째로 높은 도시였지만 지난해 데이터에 따르면 7번째로 내려앉았다. 이웃 포틀랜드는 백인인구 비율이 65.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콜로라도 스프링스(콜로라도주)가 65.4%로 뒤를 바짝 따랐다.
전국 50대 도시 중 아시안계 주민이 과반수를 점유한 도시는 아직 한 곳도 없지만 실리콘 밸리가 소재한 캘리포니아주 샌호제는 40%선에 육박했다. 시애틀은 아시안 인구 점유율이 전국 50대 도시 중 4번째로 높았다. 백인인구가 과반수를 차지하는 도시는 시애틀을 포함해 17개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전병두 목사, 타고르문학상 시,수필부문 동시 수상
- 마틸다 김씨 네번째 개인전 연다
- [축하합니다] 조성욱씨 생애 첫 홀인원기록
- 페더럴웨이 한인회 회장 추대위원회로 전환
- <속보>한국 전세사기 부부, 린우드 H마트 찾은 듯
- [시애틀 수필-정동순] 오, 크리스마스 트리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구름이 낙태한 빙하 쪼가리들
- 한인들이 주도하는 최고 성탄음악회 4년만에 열린다
- 한국 50억원대 전세사기 용의자부부, 시애틀로 옮겨왔다?
- “고려대교우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세계 최초 세로 비율 호러 영화 워싱턴주서 제작됐다
- 시애틀한인회 새 회장에 김원준 교수, 이사장에 나은숙 회계사
- 워싱턴주 한영 이중언어 공무원 선발
- 송년 ‘부동산인의 밤’행사 개최
- 워싱턴주 체육회 송년 '체육인의 밤'행사 개최
- [송년모임] 워싱턴주 한양공고동문회 12월9일 모임
- 형제교회 HJI 가을발표회 대성황속 열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미래 위해 드릴 기도(상)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동포청 지원사업으로 ‘김장체험학습’열어(+영상,화보)
- 서북미 한인들,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가
시애틀 뉴스
- 시애틀연방법원 '北 돈세탁' 암호화폐 거물 자오창펑 출국금지…"도주 우려"
- 벨뷰서 2만3,000달러짜리 루이비통 가방 훔쳐
- 팔레스타인 시위로 유명 시애틀 스타벅스 리저브 폐쇄
- 워싱턴주서 렌트 못내 쫓겨나는 세입자 2배 급증
- UW풋볼팀 애플컵 우승컵 안았지만 실제 경기 졌다
- 시애틀지역 이번 목요일까지 영하권 추위
- 바이낸스 창업자 시애틀 연방법원에 출국 허용 요청
- 올해 PAC-12 챔피언 결정전은 UW과 오리건대학
- 시애틀시 홈리스 입주시켰더니 아파트 개판으로
-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본고장 로마 바티칸 인근에 매장 오픈
- 비행기 티켓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 뭘까?
- FAA 보잉 737맥스10 시험비행 허가
- UW풋볼팀, 이번 주말 애플컵으로 시즌 마친다
뉴스포커스
- 50세 김창옥, 치매 증상 고백 "기억력 70점 정상인데 0.5점…집호수도 잊어"
- 축구협회 "황의조, 수사기관 결론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 발탁 안할 것"
- 이낙연, 이재명 때리며 전격 등판…신당 가능성도 시사
- '집게손' 논란 넥슨 앞 근조화환 깔렸다…"페미같이 생긴 애들 왔다" 조롱
- 김용민 "윤 정권, 총선 이기면 계엄 선포할 것…저지선 확보해야"
- '표적감사 의혹' 유병호 조사 한달째 표류…공수처장 임기 내 마무리될까
- 국회의원 결격사유 박덕흠·김철민 '최다'…'불량 국회의원' 173명 누구?
- 한국인 27세부터 흑자 인생, 61세에 다시 적자로…43세 소득 정점
- 한국, 엑스포 유치전 막판 뒤집기하나…부산 뒷심에 외신도 주목
- 민주, 이동관·검사 2명 탄핵안 다시 제출…"틀림없이 진행 의지"
- '강서구 빌라왕' 배후 2심서도 중형…"보증금 반환 불가 알면서도 범행"
- "한국-사우디, 전무후무한 경합…투표 1~20분 내 판가름"
- 압구정 '마약 롤스로이스男' 사고 당한 20대女 끝내 사망
- 수능 감독관 위협한 스타강사 사과 "딸, 부정행위 없었다…1인 시위 죄송"
- 황의조 "포렌식은 통상 수사 절차…추가 유출 영상은 없어"
- 장송곡 틀고 건설현장 돌며 협박 갈취…한국노총 3명 항소심도 실형